매스컴 사도 테클라 메를로 수녀의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록집 출간

- 영화배우도 불사했던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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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15-02-27 17:15
서울--(뉴스와이어)--현대적인 미디어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천주교 성바오로딸수도회(한국 관구장 정문자 수녀)는 창립 백주년을 기념하여 성바오로딸수도회의 공동 창립자이자 초대 총원장인 테클라 메를로 수녀(1894-1964, 이탈리아)의 어록집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출간했다.

테클라 메를로 수녀는 1915년 이탈리아에서 바오로가족 창립자인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1884-1971, 이탈리아)와 함께 책, 음반, 영화 등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미디어 수단을 활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를 창립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선(善)과 희망이 되는 메시지를 가장 빨리 가장 효과적으로 전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미디어 수단도 주저함 없이 받아들였다. 영화의 파급력에 대한 선구자적인 전망으로 1950년대 초에 이미 알베리오네 신부와 함께 50편의 영화 제작에 착수했고, 수녀임에도 직접 배우로 나서기도 했다.

그녀는 수녀들에게 “출판, 영화, 라디오 그 외에 사용되는 여러 수단으로 사람들에게 갈 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질 이익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큰 선을 주는 것’을 택해야 합니다”라며 ‘선한 출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 번을 태어나도 ‘선한 출판의 사도’가 되겠다는 그녀의 헌신을 기리고자 199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인은 그녀를 ‘하느님의 종’(가경자)으로 선포했다.

가히 ‘오늘의 사도 바오로(St. Paul)’라 할 만한 그녀의 열정으로 현재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세계 50여 개 나라에 진출하여 <바오로딸>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콘텐츠와 앱도 제작하고 있다. 2015년 창립 백주년을 기념하여 각 나라에서 다양한 행사와 기념 매체를 기획 중인데, 한국 성바오로딸수도회에서는 2월 테클라 수녀의 어록집을 출간했고, 기념 음반도 출시할 예정이다.

테클라 메를로 수녀의 어록집은 그녀의 저술 ‘여러분을 내 마음에 품고’ 1, 2 가운데 365개의 구절을 뽑아 한데 모은 1년 묵상집이다. 각 구절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영한 대조로 함께 제시하여 하루 종일 그 구절을 되뇌며 깊이도록 이끈다. 때로는 단 한 마디의 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생명을 주기도 한다. 테클라 메를로 수녀의 말에는 바로 그러한 힘과 진정성이 살아 있다. 그것은 그녀가 자신이 말한 대로 살았기 때문이리라. 그가 남긴 말을 365일 하루 한 구절씩 되뇌다 보면 그녀가 꿈꾸었던 ‘선한 세상’으로 조금씩 함께 가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삶의 열정을 잃은 이들에게는 세상의 선을 위해 일생을 투신했던 그녀의 열정과 만나게 될 것이다.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바오로딸출판사 소개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을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출판물과 음반, 음란성 비디오와 오디오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매체를 만들어 악의 지배를 막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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