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논평-노ㆍ박 회담, 무엇 때문에 했나
예상대로 노대통령은 연정 문제를 거론하였고 박대표는 이를 거부하였다. 야당 대표가 연정 수용을 정식으로 거부한 만큼 노대통령은 더 이상 연정에 집착하지 말고 깨끗이 포기하기를 바란다.
차제에 우리 자유민주연합은 진정한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연정이나 선거구제 개편과 같은 지엽적인 발상보다는 내각제 개헌과 같은 근본적인 권력구조의 개편과 이념정당으로 정치권을 재편하기를 제의한다.
이번 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경제문제에 전념하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고 최소한의 합의조차 도출하지 못했다면 무엇 때문에 회담을 하였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ㆍ여당은 더 이상 정치적인 혼란을 야기하지 말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겸허히 귀를 기울여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기 바란다.
2005년 9월 7일(수)
자유민주연합 부대변인 이 정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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