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장우혁 시인 시집 ‘일요일 오전 11時’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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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2015-03-16 15:37
서울--(뉴스와이어)--에세이집 [내일도 축복이다](해드림출판사)의 저자 장우혁이 첫시집 [일요일 오전 11時]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특별한 감성을 지닌 시인 장우혁은 투쟁하는 시인이다. 시집의 제목 ‘감성과 지성이 일어나는 시간 일요일 오전 11時’처럼 장우혁의 시에는 예민하게 돋아난 까칠한 감성들이 가득하다. 현상의 모순을 예리하게 지적하면서도 위트 있게 에두르는 표현이 재치 있다. 그는 다양한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있다. 그 몸을 달리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표현들은 마치 ‘카멜레온’과도 같다.

해마다 음력(陰曆) 칠월(七月)이면
내 아버지를
소년으로 만드는 곳이 있었다
천 리 길 철마에
노구(老軀)를 싣고
새벽녘을 거슬러
회귀 향 연어처럼
가야 할 곳이 있었다
-‘원주역에서’ 중 일부

저자는 예리한 시선으로 본질을 파악한다. 또한 우리의 오만함과 교만, 모순의 행동을 지적하며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내일을 준비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의 힘은 재치 있게 현실을 풍자해 독자를 그의 독특한 시세계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에 있다.

목차로 보는 [일요일 오전 11時]
Actualities
Philosophy
Lyricism
Patriot
Love
Farewell
Humor
Parody
Faith

저자 장우혁
(본명 장우역)
1969년 울산 출생
울산 과학대학 실내건축학과 졸업
현대중공업(울산) 조선사업부 선실설계부 (1993~2007)
STX(대련) 조선해양 선실설계팀 (2007~2013)
SPP(부산) 조선(2014 ~ ) 재직중
저서 : ‘내일도 축복이다’(해드림. 2014. 에세이)
톨스토이문학상 대상(계간 문예춘추), 아름다운 문학상(창조문예)을 수상하였다.

장우혁 지음
면수 178쪽 |사이즈 135*210| ISBN 979-11-5634-072-0| 03810
| 값 13,000원 | 2015년 3월 15일 출간| 문학|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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