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 올해 첫 운영위원회 개최

세종--(뉴스와이어)--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과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올해 첫 번째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동에서 26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는 자생생물의 산업화를 위해 화장품, 제약, 생물제재 분야에 소속된 기업, 연구소, 학계 등 20개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기구로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생물산업 지원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며, 주요 지원계획은 다음과 같다.

2023년까지 자생 생물 6만종의 학명, 표본정도 등의 필수 정보와 함께 이들 생물의 종분류, 생태, 산업화의 유용성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자생생물 제공 정보 : 2023년까지 6만종의 필수정보(학명·표본정보 등), 선택정보(유전·위치·생리·종자 등), 특성정보(전통지식·천적관계 등) 및 효능·성분 정보 등의 산업화 유용정보
※ 2014년 필수정보 3만종, 선택정보 1.5만종, 특성정보 5천종, 효능·성분정보 160종 구축

국립생물자원관 내에 생물소재은행에서 확보하고 있는 유전자원, 천연물, 종자 등 10만여 점의 생물소재를 생물 산업계에서 분석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30년까지 산업소재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종을 대상으로 생물소재 4만 1,600종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까지 1만 1,500여종을 확보한 바 있다.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에 참여한 기관들의 공동연구 등 협업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협업 방안은 자생생물을 이용한 제약,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심의 기술개발 연구과제 등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나고야의정서에 따른 국내기업의 대응 방안과 해외 생물자원 이용과 관련하여 국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생물자원이 풍부한 국가와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부터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국가와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하여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8개국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협의체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국립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지원계획이 생물 산업계의 신제품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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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
길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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