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문화광장사업 선정…어린이오페라 ‘마술피리’ 특별기획 실시

- 병동에 울리는 희망의 피리소리 4월 29일 오후4시 칠곡 경북대학교 대강당

뉴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2015-04-22 10:40
대구--(뉴스와이어)--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자리잡아가는 가운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의외의 장소에서 오페라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4월 29일 오후 4시,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달콤한 문화마을 - 문화광장’ 사업으로, 시민들이 있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와 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추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지만 콘서트 형식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오페라 자체제작이 가능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량이 돋보이는 공연이기도 하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환상적인 줄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에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의 활약이 더해져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 작품에서 지루하게 느껴질 만한 요소들은 제외하고 이해를 돕는 해설을 더해 어린이를 위한 가족 오페라로 재탄생시켰다. 전문적인 분장과 의상은 물론, 여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공연의 수준은 전막 오페라만큼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
- 예술총감독 : 박명기
- 연출 : 임효승
- 해설 : 최상무
- 지휘자 : 김범수

출연진
- 타미노(Ten.) : 김동녘
- 파미나(Sop.) : 조지영
- 밤의 여왕(Sop.) : 마혜선
- 자라스트로(Bass) : 윤성우
- 파파게노(Bar.) : 임봉석
- 파파게나(Sop.) : 류지은

오케스트라 :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DIOO)

‘문화광장’의 기본 취지가 국민 누구라도, 어디에서라도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므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행사를 극장 밖에서 진행하게 되었으며, 특히 누구보다도 문화예술을 통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가야 할 어린이들이지만 현장을 찾기 어려운 환아들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공연이 진행될 300석의 객석은 병원에 입원중인 아이들은 물론, 그 가족들과 병원 임직원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업팀(전화053-666-60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소개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연락처

(재)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담당자 조하나
053-666-602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