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어린이주간 선포식 개최
선포식은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와 아동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 어린이주간 선포의 순서로 진행된다.
선포식에는 아동복지분야 유공자, 아동단체 관계자 뿐만 아니라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120여명이 초청되고 관악단(구립유스광현청소년지역아동센터), 치어리딩(아름다운꿈지역아동센터) 등 축하공연 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최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응급환자의 목숨을 구한 이수빈 어린이(수명초등학교 4학년)가 특별 초청되어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어린이주간 슬로건은 보건복지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 중인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의 비전인 “행복한 어린이, 존중받는 어린이”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날 홈페이지(www.55.or.kr), 페이스북 등 온라인 캠페인, 아동권리한마당(5월 28일 예정, 용산가족공원), 아동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기본계획의 주인공인 어린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쓴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어린이의 의견이 모여 또 하나의 멋진 기본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린이를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 101명을 대표하여 5명의 어린이에게 표창장을, 아동복지 유공자 15명 중 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손옥희 前원장(아동양육시설 동성원)은 28년간 아동양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아동의 복지와 자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족 6명 모두가 1급 사회복지사로 주위에서 사회복지사가족이라고 불린다는 손 원장은 간호사로 근무할 당시에도 16년간 요보호아동의 무료진료를 주선하였으며, 현재는 항암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동복지업무에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김광수 원장(아동양육시설 사랑샘)은 30년간 시설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동들에게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여 모든 아동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외에도 국민포장은 한원선(신망원 명예원장), 최미혜(영천희망원 생활지도원), 이상규((주)보문 대표) 등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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