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70주년 및 이한응 열사 순국110주년 계기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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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5-05-08 09:05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0주년과 이한응열사 순국 110주년을 계기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이한응열사의 구국 외교활동과 순국’이라는 대주제하에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 일 시 : 2015년 5월 11일(월) 13:30~18:00
- 장 소 :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
- 공동주최 :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 후 원 : 국가보훈처

주제 발표

제1주제 : 최초의 ‘을사’ 순국열사 외교관 이한응 연구
- 발표자 : 구대열(이화여대 명예교수)
- 토론자 : 박민영(독립기념관 선임연구위원)

제2주제 : 대한제국의 보호국화와 영국의 대한정책
- 발표자 : 김원수(서울교대 교수)
- 토론자 : 한철호(동국대 교수)

제3주제 : Yi Han Eung - The Death of a Diplomat

- 발표자 : Paul Wadey(주영한국문화원 연구원)
- 토론자 : 반병률(한국외대 교수)

제4주제 이한응열사 순국지 관련 자료와 활용 방안

- 발표자 : 김도형(독립기념관 책임연구위원)
- 토론자 : 박걸순(충북대 교수)

이한응 열사 순국의 역사적 의미

이한응 열사는 1905년 5월 12일 영국주재 대한제국공사관의 외교관(대리공사)으로 풍전등화 앞에 처한 조국을 구하고자 영국정부를 상대로 치열한 구국외교를 펼치다가 런던시내에 있는 대한제국공사관에 자결 순국하였다.

이한응은 1905년 11월 을사늑약을 전후한 시기 최초의 순국자이며, 을사늑약이 체결된 자결한 민영환 보다 5개월이나 앞서 자결 순국하였다.

이한응은 대한제국의 외교관으로 국제정치의 중심무대인 영국 런던에서 제국주의 열강들의 국제관계를 관찰하고, 제국주의 열강의 제물로 전락해 가는 조국의 명운을 구하고자 ‘한반도 중립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국제적 감각을 가진 외교관이었다.

이한응의 ‘한반도 중립화 방안’은 1904년 러시아와 일본 간에 한반도를 두고 전쟁이 벌어진 것을 예상하고, 전쟁 발발 이전부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한반도 중립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한응의 제안은 국제정치적 안목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시키려는 탁월한 견해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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