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 국제사회 생물다양성 협력에 힘 보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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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5-05-19 08:37
세종--(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와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사무총장 브라울리오 디아즈)과 업무협력 협정을 19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에서 체결한다.

※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로 2014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 164개 당사국 참석

이번 협정은 국정과제인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과 브라울리오 디아즈(Dr. Braulio Dias)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협정문에 서명한다.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는 협약 제18조(과학기술협력)와 아이치목표19(과학기술 공유)에 따라 협약 당사국들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필요한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고자 우리나라가 제12차 당사국총회에 제안하여 당사국들의 협의를 거쳐 채택됐다.

사무국과 당사국들은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를 통해 과학기술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국가와 이를 지원하고자 하는 국가(또는 전문기관)간 협력체계가 체계적,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아이치목표19 : 2010년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됐으며 2020년까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 달성해야 할 20개 목표(멸종위기종 관리, 보호지역 확대, 생태계 복원, 과학기술 공유 등)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는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위하여 국제사회의 접경보호지역에 대한 대화를 이끌어내고자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됐다.

이번 환경부와 협약 사무국 협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와 관련하여 협약 사무국은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 기간에 환경부와 협의하여 사업실행계획(2016~2020) 수립, 기여국 발굴, 시범사업 개발,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하며 환경부는 이를 위해 사업비 5억 6,600만 원을 사무국에 지원한다.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와 관련하여 협약 사무국은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 기간에 환경부와 협의하여 사업실행계획(2016~2017) 수립, 동아시역 지역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하며 환경부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사무국에 지원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와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전세계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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