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글로 국제문자메시지 보내세요

서울--(뉴스와이어)--“해외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영어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호주로 유학 보낸 딸에게 문자를 보낼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이젠 문자로나마 자주 소식을 물을 수 있겠네요.” 성남시 분당구의 심건호氏(55세)

“미국으로 유학간 남자 친구와 국내에서처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고 싶었는데 미국으로는 문자메시지가 영어로만 발송할 수 있어 애정표현이 힘들었는데 이젠…. *^^*” 서울 강남구의 홍희선氏(27세)

국제 문자메시지 서비스에도 한글 시대가 열려 이제 한글로 작성한 문자메시지도 해외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영문 및 숫자를 활용한 국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 중인 (주)데이콤(대표이사 정홍식 www.dacom.net)은 11일, 한글로 국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002 한글 국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이용자가 핸드폰 등을 통해 작성한 한글 문자메시지를 이미지로 변환한 후 멀티미디어 메시지로 해외 휴대폰에 전송하기 때문에 국가 및 휴대폰 기종과 상관없이 한글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들은 영문은 물론 한글로도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에게 자유롭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 ㅜㅜ 등 한글 텍스트를 활용한 이모티콘형 문자메시지 전송도 가능하게 됐다.

국제전화 기간통신사업자 중 한글 국제문자메시지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것은 이번 데이콤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데이콤은 용산사옥 내에 국제 문자메시지 서비스만을 위한 <국제 전용 SMS 센터>를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이를 통해 다수의 해외 주요 SMS 사업자 및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데이콤은 우선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등 한국 유학생이 많고, 비즈니스가 활발한 주요 11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서비스 대상 국가를 30여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 서비스 제공 국가(11개국) :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터키, 필리핀, 베트남,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휴대폰이나 002v 홈페이지(www.002v.com)에서 문자메시지를 작성한 후 받는 사람 번호에 <002 + 국가번호 + 상대방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건당 150원.

특별히 데이콤은 서비스 출시와 추석을 맞아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002 국제문자메시지 무료 발송 사은행사>도 펼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2일부터 19일까지 국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 전, 데이콤 고객센터(1544-0002) 또는 002v 서비스 홈페이지(www.002v.com)을 통해 문자메시지 발송에 이용할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무료발송 건수 2건.

데이콤 최재훈 국제전화사업팀장은 “새롭게 선보인 002 한글 국제문자메시지 서비스는 의사표현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많이 이용하는 20, 30대는 물론 가족과 자식을 해외로 보낸 40, 50대, 소위 기러기 아빠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lgda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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