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닐슨코리아, 향기가 화장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 결과 발표

- 화장품 매장 향기 분사 후 고객 구매율과 매장만족도 높아져

- 구매율 향기마케팅 적용 전 52.5%→ 후 62.5%

- 1인당 평균구입금액 39.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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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온

2015-05-27 14:24

서울--(뉴스와이어)--향기가 돈을 불러는 오는 것이 입증됐다.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과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닐슨코리아가 향기 마케팅이 고객들의 점포 이미지 및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향기 마케팅 적용 후 고객의 제품 구매율과 제품품질, 분위기, 서비스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마케팅 적용 전과 적용 후 고객의 제품 구매율이 52.5%에서 62.5%로 10.0%포인트 상승했으며, 1인당 평균구입금액도 적용 후 고객(1만3,502원)이 적용 전 고객(9,710원) 보다 39.1% 높게 나타났다. 재방문 의향도 향기 적용 후가 87.5%로 적용 전(82.6%) 보다 높았다.

전반적인 매장만족도(5점 만점) 역시 적용 후(4.35점)가 적용 전(4.14점) 보다 높으며, 속성별로는 매장 향기와 제품품질, 서비스, 청결, 쇼핑편리성 순으로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향기 적용 후 향기에 대한 평가가 4.34점으로 적용 전(3.81점) 보다 0.49점 상승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제품 품질(4.08 점 →4.29 점, +0.21점), 자연친화적 분위기(4.08 점 →4.20 점,+0.12점), 직원 서비스(4.13 점 →4.24 점,+0.11점), 매장청결(4.51 점 →4.56 점,+0.05점), 쇼핑 편리성(4.36 점 →4.40 점,+0.04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아졌다.

김진구 센트온 대표이사는 “향기가 고객에게 편안함과 좋은 기분을 유도해 구매와 매장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향기마케팅에 대한 해외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한국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경우는 거의 드물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향기마케팅이 보편화 되어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기업 및 일반 매장 매출 상승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트온과 닐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2015년 4월 나흘간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A사 강남점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고객대면조사를 실시했다. 매장에 후리지아 향기를 분사하는 향기 분사기 설치 전 이틀과 설치 후 이틀간 진행됐으며, 분석은 최종 160명의 유효 샘플을 대상으로 했다. 향기 이외에 동일한 조건으로 동일한 요일에 진행됐다. 주요 조사내용은 구입품목과 매장 속성별 만족도, 매장 분위기 속성별 평가, 재방문 의향 등이다.

한편, ㈜센트온은 향기 마케팅 및 실내환경 개선 전문기업이다. 1990년 말 뉴질랜드의 향 원액을 사용한 에어로졸 방향제 및 자동분사기를 바탕으로 국내에 향기 마케팅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4년 세계 최대의 향기 마케팅 회사 센트에어와 손 잡고 호텔, 리조트, 백화점, 패션 매장, 웨딩샵 등 고급 매장에 대한 향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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