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민신뢰 회복 위한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7일(수) ~ 28(목)까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 재도약을 위한 역량을 재결집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무박 2일 동안 방위사업청과 천안함(평택)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 간부를 비롯해 국방부, 육해공군 등 군 관련 관계자, 기자, 국회 관계자, 외부위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이은 방위사업 부실·비리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기자 등으로부터 쓴 소리를 직접 듣고, 새로운 방위사업청으로 나가고자 새 출발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먼저, 27일(수)에는 방위사업청내에서 그동안 청에서 방산비리 척결을 위해 준비해 온 반부패 대책을 공개하며, 혁신의 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비리 연결고리 단절을 위한 인적쇄신 방안으로 공무원과 현역 간 인력구조를 기존 5:5에서 7:3으로 조정한다. 비리 방지를 위한 업무체계 혁신으로는 방위사업에 민간 참여를 확대·개방함으로써 객관성을 제고하며, 비리에 대한 사전예방 및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신뢰받는 방위산업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성능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 여건을 보장하고, 원가 공정화법제정을 통한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곧바로 이어진 방위사업 부패방지 대토론회에서는 기자, 국회, 외부위원 등 외부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부실·비리를 방지하고 방위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유용원 기자는 “비리와 관련되지 않는 다수의 청 직원 입장에서는 방산비리와 함께 매도되는 측면이 있어 억울할 수 있겠지만,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공복(公僕)이라는 면에서 소명의식이 필요하다”라며,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8일(목)에는 군과 전장을 중시하는 차원으로 천안함 폭침 현장에서 새 출발 의지를 다지는 현장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순직하신 넋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영령들 앞에서 결의를 다짐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 혁신의 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장명진 청장은 “지난 연말에 발생한 방산비리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렸는데, 이번 워크숍이 부실·비리를 예방하고 혁신의 청으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제2개청이라는 각오로 진행한 만큼 앞으로 변화될 방위사업청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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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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