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 동생 광태’와 미리 만난 크리스마스 파티의 뜨거운 현장
이번 제작보고회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가 데이트 시즌에 맞는 즐겁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과 영화의 주요 시간적 배경과 분위기가 크리스마스라는 점에 착안하여 ‘크리스마스 파티’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커피빈은 포츈쿠키, 트리, 크리스마스 장식, 캐롤 등 소품과 음악을 통해 완벽한 크리스마스 파티장으로 변신했고 취재 기자들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촬영과 영화 속 주요한 소품들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 등이 진행되어 여느 제작보고회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현장 메이킹 필름과 특별 동영상도 최초로 공개되었다. 배우들이 집보다 촬영 현장이 더 좋다고 했을 만큼 가족적이고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던 현장 메이킹 필름과 영화 속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 이야기를 보여준 특별 동영상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심재명 제작자는 인사를 통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작품인 만큼 나중에 영화가 얼마나 숙성했는지, 그 숙성의 향기를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의 자신감을 표현했고 이어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김현석 감독과 주연 배우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정경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광식이 동생 광태>로 <YMCA야구단>에 이어 김현석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김주혁은 자신이 맡은 ‘광식’역에 대해 “보통 남자들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보일 수 있는 모습인데, 7년 동안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주저주저하는 착하고 성실한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촬영 메이킹과 특별 동영상을 보고 나서는 “작업이 끝난 것이 많이 아쉽다. 그렇지만 다른 배우들이 다 열심히 해줘서 재미있게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극중 두 형제 ‘광식’과 ‘광태’와 비교해 김주혁의 실제 성격은 어떤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몰 전에는 광식, 일몰 후에는 광태.”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간담회 도중 김현석 감독이 우스갯 소리를 하자 “우리는 이렇게 느슨하게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재치 있게 간담회를 리드했다.
<광식이 동생 광태>를 통해 첫 타이틀 롤을 맡은 봉태규는 본인이 연기한 ‘광태’에 대해 “한 여자랑 12번 이상 자지 않는 연애철칙을 가진 바람둥이 역할” 이라고 소개했다.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그는 “특별 동영상을 (처음) 보고 눈물이 나려 했다.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큰 애착을 보였다. 이날은 특히 그의 연기변신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영화에서는 능숙한 작업남역이지만 실제로 여자에게 차인 적은 몇 번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차인 적이 많아서 셀 수도 없다. (웃음) 작업할 때 특별한 노하우는 없으며, 그저 진심으로 대하는데, 세상이 자꾸 각박해져 내 진심을 몰라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봉태규는 특유의 코믹한 멘트들로 간담회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만들어주었다고.
크리스마스 파티 컨셉에 맞춘 빨강과 초록 줄무늬 원피스 의상이 돋보인 이요원은 광식의 7년 짝사랑의 주인공 ‘윤경’역에 대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다소 현실적이고 속을 알 수 없는 여성”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특히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복귀작으로 <광식이 동생 광태>를 적극 선택했다는 그녀는 메이킹 및 특별 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벅차 오른다.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며 영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이요원은 실제로 ‘광식’ 스타일과 ‘광태’ 스타일의 남자가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다소 짖꿎은 질문에 “그런 질문은 많이 받았는데, 둘보다는 일웅(정경호 분)이 같은 스타일이 좋다. 둘을 섞어놓은 듯한 인물이다.” 라고 말하며 여자들의 연애심리를 표현했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올해를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떠오르는 신인배우 정경호는 광식의 사진관 조수이자, 광식이 동생 광태 친구 ‘일웅’ 캐릭터를 “‘윤경’을 사이에 두고 ‘광식’과 함께 삼각관계에 휘말려 극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소개했다. 영화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집에 가기 싫었을 정도였다”며 영화 촬영 당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이 날, 특유의 넉살스런 말투로 시종일관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김현석 감독은 <광식이 동생 광태>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남자 시각에서 접근한 로맨틱 코미디이자 성찰과 사유가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두 형제의 성장드라마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개봉일이 다소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디지털 색보정 작업과 음악 작업 등 꼼꼼한 후반작업 때문에 개봉일이 늦춰졌는데, 공을 많이 들여 명품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렇게 색다른 컨셉의 제작보고회로 영화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한 로맨틱 코미디 <광식이 동생 광태>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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