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최재운 학생, 서울공자아카데미 중국어대회 동상 수상
한국관광대 최재운 학생이 서울 공자아카데미에서 주최한 중국교육부상 제14회 중국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모습
이번 대회는 세계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나갈 대학생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자리였다. 최재운 학생은 2단계로 구성된 본선 대회 심사 중 중국문화기능공연 부문에서 관광대학교의 특징을 살려 중국어로 천안문, 이화원, 고궁, 만리장성과 중국 4대 요리에 대해 설명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대부분의 참가자가 중국의 춤과 노래를 부르는 것에 비해 관광지 설명을 주제로 공연을 한 점이 참신하고 독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서울 공자아카데미에서 매년 중국어 대회를 열어왔지만 수상자들은 중국에서 장기간 교육을 받았거나, 서울의 유명 4년제 대학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영예를 안은 최재운 학생의 수상은 한국관광대학교의 ‘전액 교비 지원’ 프로그램인 ‘중국 어학연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최재운 학생은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고 대회를 통해 같은 전공을 배우는 친구들을 만나며 힘과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다음에 중국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 관계자는 “전액 교비 지원 프로그램 등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대학교육 등도 이번 값진 성과를 내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한중 문화교류에 대처할 중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인 한국관광대 관광중국어과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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