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글, 강원구 작가 신간 에세이 ‘S’ 출간

- 잘 지어진 집밥 같은 이야기

- 사람 사랑 삶 식구 시간에 올올이 숨은 비밀의 S(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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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
2015-07-08 09:43
고양--(뉴스와이어)--때로는 높은 꿈과 비전을 가지라고 격려하고, 절망 속에서 억지로라도 힘을 내라는 이야기가 마음을 더 힘들게 할 때가 있다. ‘내일은 분명 지금보다 행복할 거야’라는 식의 섣부른 위로나 조언보다 거창하지 않지만 소소한 삶의 이야기로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싶을 때가 있다.

서울의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평범하게 사는 파워 블로거이자 작가 강원구가 5년 만에 두 번째 에세이 ‘S’ 를 발표했다. 책의 제목 ‘S’는 ‘Secret’의 약자로 사람, 사랑, 삶, 식구, 시간이라는 다섯 가지 의미에 올올이 숨은 비밀을 나타낸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지금 내 곁에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는지, 얼마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는지, 내 삶이 얼마나 귀한지, 가족들이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내가 누리는 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완행버스, 느리고 보잘것없지만, 언제나처럼 반드시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 변치 않는 사실이 위로가 되나 보다. 세상의 모든 게 빨라지고 있지만, 느리게 갈 때 더 빛나는 존재들도 있다’(p. 218, ‘완행버스’ 중에서)와 같은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우리 삶과 그의 삶이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새 마음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게 될 것이다.

미실의 작가 김별아는 ‘S’에 대해 “인터넷 상의 닉네임인 나무처럼 일상의 소소한 풍경에 싱그러운 초록빛을 더하던 강원구가 이번에는 S의 수수께끼를 던져왔다. 그와 나를 넉넉히 품어 키운 유년의 바다 S(sea)를 떠나, 우리는 여전히 삶의 격랑 속에서 표류하며 의미의 S(signature)를 찾는다. 강원구의 글쓰기는 길이 없는 그곳에 소중한 징검다리 S(stepping-stone)를 놓으려는 시도이다. 사람, 사랑, 삶, 식구, 시간, 다섯 꼭지에 올올이 숨은 비밀의 S(secret)는 오직 읽는 이가 스스로에게 정직하게 물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S’는 건강과 맛이 균형있게 담긴 집밥 같은 책이다. 잘 지어진 집밥 한 그릇이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듯, 인스턴트처럼 자극적인 책 사이에서 강원구 작가의 맛있는 이야기 밥상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별글 소개
‘별글’은 별처럼 빛나는 이야기란 뜻이다. 지친 마음에 손 내미는 이야기, 힘든 순간에 용기를 주는 이야기, 막막한 길에서 희망을 건네는 이야기, 외로울 때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 어두운 세상을 별처럼 아름답게 물들이는 이야기만을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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