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원예연구소에서는 국화왜화바이로이드병 검정을 위해 지표식물을 이용한 생물검정과 바이로이드 핵산을 직접 진단하는 핵산검정법(RT-PCR)과 무독묘 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생물검정법은 의심되는 국화에 ‘미슬토우’ 품종을 접목하여, 약 2개월 후에 ‘미슬토우’ 품종의 잎에 작은 황색 반점이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병든 식물로 확인할 수 있다.

핵산검정법은 병든 식물체가 갖고 있는 바이로이드 특정 염기를 진단하는 것으로 진단시간이 2일 이내로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검정법이다.

국화왜화바이로이드병은 1997년 춘광 품종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2004년부터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 되고 있으며, 국내품종 중 수출용으로 재배되는 유로옐로우, 필링그린 등 스프레이형 품종에서도 국화왜화바이로이드 평균 감염율이 9.8%로 수출용 스프레이 국화 재배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국내에서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재배되어온 홍단, 신태극 등 오래된 품종에서 국화왜화바이로이드 평균 감염율이 66.4%로 피해가 매우 크며, 일단 감염되면 상품성이 없다.

바이로이드 병원체는 핵산만으로 구성된 가장 작은 병원체(246~400 개 염기로 구성)로 바이러스병과 증상이 비슷한데, 감염된 국화의 전형적인 병징은 식물체가 전체적으로 정상에 비해 왜소화되며, 초장(풀 길이)이 2/3~1/2 정도로 작아지고, 잎은 품종에 따라서는 뒤로 말리거나 황화되는 증상을 보이며, 꽃은 절화수명이 짧아지고 피해가 심한 경우에는 꽃이 피지 않고 몽우리 상태에서 시들어 버린다.

국화왜화바이로이드병의 방제법은 대부분의 바이러스 병해처럼 감염되므로 농약 등을 이용한 치료가 불가능하며 감염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또한 전염은 주로 즙액과 감염된 삽수(꺾꽂이 순)에 의하여 이루어지므로 건전한 삽수를 이용하고, 삽수 채취, 곁순 제거 시에는 비눗물로 손을 잘 닦고 작업도구는 불로 소독하여야 한다.

삽수 채취용 모본포에서는 황화증상을 나타내면서 유난히 키가 작아 보이는 국화가 있으면 즉시 뽑고, 이병주(병이 발생된 포기) 뿌리 잔여물과 접촉 시에도 바이로이드병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이병주를 뽑아낸 후에는 포장에 남은 뿌리 잔여물들도 철저히 제거하여야 한다.

원예연구소에서는 국화왜화바이로이드병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무독묘를 양성하여 2002년에 춘광 등 4품종 378주를 전국 도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주요 재배품종에 대한 무독화 기술 자체를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이전 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홍보담당 김기형 031-299-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