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로저 콘버그 노벨상 석학교수 세계화학대회 강연

서울--(뉴스와이어)--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D. Kornber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최근 방한, 지난 6~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 세계화학대회(IUPAC-2015)’에서 기조강연을 했으며 서울대와 건국대, 경상대 연구팀들과 생명과학과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공동연구와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이 주관한 이번 세계화학대회에는 3,000여 명의 화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가 참가했으며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건국대 로저 콘버그 석학교수는 2010년 노벨상 수상자인 안드레 가임(Andre Geim) 교수, 대만 과학원의 리위안저 교수, 스즈키 아키라 명예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 4명과 함께 참석해 기조강연과 대중강연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설립된 IUPAC는 현재 61개 회원국, 30여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최대 규모 학술단체다. 세계화학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로저 콘버그 석학교수는 세계화학대회 참석에 앞서 진주 경상대학교를 방문, 고교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벨상까지의 나의 삶과 노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경상대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단장 이상열 교수)와 연구 협의를 했다. 로저 콘버그 교수는 특강에서 기초과학에 관심을 가진 계기를 시작으로 노벨상을 받기까지 연구한 내용(유전자 복제 원리 및 그 생명현상 구현), 노벨상 수상을 위한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창조형 R&D 추진전략 등을 제시했다.

로저 콘버그 교수는 이번 방한에서 건국대 공동연구팀인 KU글로벌랩(단장 강린우 교수)과의 연구협의 뿐만 아니라, 국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의 바이오융합연구소, 서울대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단장 김성훈 교수)과도 연구협력 논의를 했다.

로저 콘버그 교수는 2006년 유전자 발현의 분자적 메커니즘인 ‘진핵세포의 전사 조절’을 규명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인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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