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 논하다

- 만복상회,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Brilliant Korea’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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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상회
2015-08-25 09:00
서울--(뉴스와이어)--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가지 행사가 봇물을 이룬다.

그 중 오는 10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리는 매그넘포토스의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Brilliant Korea>도 눈여겨 볼만한 전시로 평가받는다.

매그넘포토스는 지난 1947년 포토그라퍼 로버트 카파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기치로 결성한 사진작가 그룹이다.

그들은 휴머니즘과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 인권과 환경 등 인류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를 통해 역사적 현장의 증언자로 활약해 왔고 이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방송전문제작사 만복상회(대표: 노성희)는 그 동안 매그넘포토스와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아 매그넘포토스의 앵글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이라는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기획했고, 지난 2년 동안 매그넘의 대표작가 9명을 섭외 그들 눈에 비친 우리네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왔다.

그리고 그 작업이 결과물들이 이번 전시회에 올려졌다.

여러 사회적 명사들의 논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 선생의 글이 눈길을 끈다.

이어령은 “매그넘포토스의 시선으로 포착한 한국의 오늘을 우리가 다시 한국인의 시선으로 성찰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시사해 준다. 한국인이 이루어온 것, 한국인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재조명하고 동시에 아직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세계 속에 경쟁력으로 키워나갈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저마다 가슴 속에서 질문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한 세대 만에 이뤄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의 경제성장과 민주발전 그리고 최근의 세계인의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에 이루기까지 우리 민족의 놀라운 잠재력을 우리 스스로가 인정하고 평가도 해야 하지만 부와 기술, 자기실현의 욕망이 실현되는 동안 불행과 아쉬움의 그림자도 그만큼 짙었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다시 돌아보고 성찰해야 할 이유라고 일갈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Brilliant Korea>는 우리의 객관적인 모습들을 조용히 관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전에 없던 유니크한 전시 공간을 연출하고 있어 또한 화제다.

세계적인 보도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의 정체성을 살려서 매거진 형태의 공간이 펼쳐지기도 하고, 사진의 비법과 철학 등을 이야기 하는 매그넘 강의 노트 형식의 공간이 연출되는 등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사진, 영상, 철학 등 다양한 문화적 장르가 혼합되어 세련된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우리도 모르고 있던 우리의 모습을 매그넘포토스의 작품을 향해 바라본다는 것은 외부의 시각에 특히 관심이 많은 우리네 속성을 만족시켜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가야할 새로운 70년. 새로운 미래를 위한 진실된 성찰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관람문의 070-4492-0025

공식홈페이지 http://magnumphotoskorea.com

만복상회 소개
2005년 설립한 방송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인 만복상회(대표 노성희)는 치밀한 기획력과 탄탄한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주요방송사에 방송다큐물을 공급해 온 중견 방송프로덕션이다. 사회와 세상을 읽는 탁월한 식견과 애정으로 세계최고의 포토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매그넘 포토스>와의 제휴를 통하여 한국을 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총 10부작 대형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대한민국, 매그넘의 작품이 되다>를 기획하여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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