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엠파스가 다른 포털의 검색 사이트 결과까지 보여주는 검색 방식인 열린검색을 오픈한 이후 네이버와의 불화와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주변 여건 속에서 채용정보 '전문검색 사이트'가 등장해 채용업계가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군소 취업사이트 난립 = 채용업계에도 열린검색 탄생 배경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취업사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내 취업사이트는 불과 2~3년 내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해 국내에만 300여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종합구인, 구직분야 취업포탈은 총 88개, 아르바이트 사이트 62개, 전문구인, 구직 분야 140여개의 사이트가 등록되어 있는 실정이다. 취업사이트의 난립은 취업을 준비하는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한두개의 취업사이트만 고집할 수 없는 것은 기업들도 여러곳의 취업사이트에 채용공고를 등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수십개의 취업사이트에 일일이 뒤져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채용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 까닭은 여기에 있다.

실제로 네이버나 엠파스 지식검색에서는 자신에 맞는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취업사이트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이 여기저기 올라와 있다. 국내 10위권 이내의 취업사이트를 잘 알고 있거나 아예 전문분야 취업사이트를 주로 활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채용정보 전문검색 사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10위권 이내 취업포탈로 채용정보 편중 심화 = 국내에만 수백여개의 취업사이트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채용정보는 10위권 이내의 주요 취업포탈에 거의 집중되어 있다. 잡코리아가 일일 평균 8만5천여건, 다음취업이 7만여건, 인크루트가 4만여건에 달하지만, 이외의 취업사이트애서는 일일평균 1만여건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순위권 내의 주요 취업포탈과 전문취업사이트 및 지방 취업사이트와의 제휴도 활발하다. 소수 직종에 국한된 자사 채용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채용정보의 양을 늘이며 자사 채용공고의 노출빈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취업포탈 스카우트는 얼마전 해외채용정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전문 HRM 회사인 커리어로그(펠코리아)와 제휴, 해외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 스카우트 잡링크 사람인 등도 최근 산기협과 제휴를 맺고 이공계관련 채용정보 제공한 바 있다.

◇ 채용업계에서도 '채용정보 전문검색' 등장 = 잡코리아, 다음, 스카우트 등 선발업체의 경우 기업의 채용공고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 업체들은 채용정보 무료등록제를 운영하거나 각종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지난달 오픈한 코리아잡서치(http://koreajobsearch.com)는 잡코리아, 인크루트, 스카우트, 다음 등 국내 유명 취업사이트 채용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해주는 '채용정보전문 검색'서비스다. 개인, 기업모두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채용정보를 등록하거나 타 취업사이트 채용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점도 기존 취업사이트와 다르다.

코리아자서치는 채용정보 편중 현상을 막고 채용정보 시장의 지배구조를 재편, 사용자들이 일부 취업사이트에 국한되지 않고 한 곳에서 편리하게 검색토록 편리성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취업포털에서는 해당 사이트 자체 채용정보 DB만을 검색할 수 있는 반면, 코리아잡서치에서는 인터넷의 모든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잡링크 메가서치 서비스에서도 국내 수십 여개 구직 및 아르바이트 관련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채용정보 전문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국내에서는 코리아잡서치와 잡링크 두 곳 뿐이다.

코리아잡서치 정철상 대표는 "기존 선두 취업사이트 위주로 채용정보가 편중되어있는 시장구조를 과감하게 돌파하기 위해 '열린검색'전략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최근 엠파스의 열린검색이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처럼 네티즌들은 개방과 공유라는 인터넷의 기본 정신에 충실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서비스에 결국 손을 들어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웹사이트: http://www.powerjob.co.kr

연락처

홍보팀 조창선 02-515-0020(내선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