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중국 반도체 공장 오프닝 세레모니 열어…‘시장과 제품 두 마리 토끼 다잡는다’

설립부터 공장 셋업까지 1년, 중국 현지에서 하이엔드패키지 토탈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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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코스피 033640
2015-09-10 11:00
서울--(뉴스와이어)--9월 9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에서는 네패스(대표 이병구)의 중국 반도체 합작회사인 ‘장쑤네패스’의 오프닝 세레모니가 열렸다.

지난 6월 2,000평 규모의 WLP(웨이퍼레벨패키지) 및 Driver IC 라인 셋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에 돌입한 장쑤네패스는 네패스가 중국 시 정부와 합작하여 설립한 하이앤드 패키지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이날 행사는 화이안시 Yao 서기, 첸타우 부시장, 공업원구 Chao 신임서기 등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대표의 축하사로 막을 올렸다.

네패스 이병구 회장은 축하사에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화이안 개발총구의 배려로 짧은 시간 양산 셋업 및 인허가를 마치고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장쑤네패스가 머지않아 중국 내 하이앤드패키지 분야에서 Leading company가 될 수 있도록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사업 설명회에서는 장쑤네패스가 12”/8” WLP 서비스 기업으로서 중국/대만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Full Turnkey Solution을 제공하고, WLP와 FOWLP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며 수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네패스의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중국의 IT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것으로 네패스는 미국 영업법인과 더불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급성장하는 중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건설함으로써 기존 하이앤드급 고객 및 제품군에서 미드&로우 급 반도체 Chip 시장까지 선점하는 주춧돌을 마련했다.

네패스는 기존 미국과 국내 Top-Tier 기업과의 견고한 거래선을 기반으로 첨단 패키지 솔루션인 FOWLP로 모듈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이미 확보된 TV, 스마트폰 등 중국 IT 세트 고객에게 장쑤네패스를 통해 해외 아웃소싱 물량을 대체하며 토탈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반도체칩 자급률은 현재 20% 수준으로,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연간 166조 원 이상 투자해 자급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반도체산업육성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토대로 올해 중국 팹리스 시장 규모는 2010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네패스 소개
네패스는 시스템반도체패키징 전문기업이다. 1990년 창립이래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현상액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그동안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핵심 전자재료를 하나씩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여 국내 IT분야 부품소재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2004년 반도체용 솔더범핑기술로 미국특허권을 취득하였고, 플레이팅범핑 및 WLP(Wafer Level Package), FOWLP(Fan-out WLP) 등의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하며 시장에 자리매김해왔다. 2015년 현재 중국으로 해외 생산거점을 확대하였으며 미국 영업법인 신설로 반도체사업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ep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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