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조합, 9월~10월 가족경영에 필요한 잔치테마 프로그램 개설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 가족콘텐츠를 활용하여 ‘일과 가정의 균형’ 생활화 기여

팔월 한가위에 써먹을 수 있는 ‘맞춤형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전통문화 콘텐츠 및 의례 활용법’과정에 참여할 활동가 모집

뉴스 제공
전통과사람들
2015-09-10 13:44
서울--(뉴스와이어)--한가위, 한글날, 관광주간 등 9월, 10월에 접하게 되는 전통 의례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의례를 가족의례(가족)와 사회의례(학교, 기업)로 구분하여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다.

‘전통과사람들’과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잔치조합은 생애주기형 가족의례(효, 孝)와 직위/직무형 사회의례(예, 禮)로 구분하여 ‘가정과 일의 균형’을 잡는데 선조들의 지혜를 이용하여 과정을 설계하였다. 이는 가정의 행복과 사회적 존경을 이끌어 내는 활동에 필요한 요소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통 생활 콘텐츠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실천하는데 필요한 행동지침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

잔치조합 최진영 이사장은 “우리 역사와 함께 반복되어 온 전통 의례는 선조의 지혜이며, 삶을 윤택하게 하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한가위, 기념일, 생일 및 학교/기업 정례 행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사회화 과정으로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사회의례가 일어나는 학교, 회사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건전한 문화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전통문화의 가치를 부여하는 데 반드시 학습해야 할 과정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잔치조합은 ‘잔치를 의례가 있는 축제’으로 정의하여 품격있는 의례를 수행하는 구성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이끌어 내는 공동체 활동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많은 경험과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운영 상에 절제된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인과 손님의 경계를 적절하게 설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양한 측면에 잔치능력 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례가 있는 축제’를 완성해 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족의례와 사회의례의 주요 관점은 사례를 통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가족의례는 가족 공동체의 참여 의무를 강조

경주최부잣집에는 수백년을 이어온 육훈(六訓)과 육연(六然)이 있으며 아직도 가족경영의 원칙으로 적용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부모를 통해 체화된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육훈(六訓)은 자손들에 가르치는 행동지침으로 ▲과거를 보되 진사이상 벼슬을 하지마라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시집 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육연(六然)은 자손들의 수신(修身) 방법으로 ▲자처초연(自處超然), 혼자 있을 때 초연하게 지내라 ▲대인애연(對人靄然), 다른 사람을 온화하게 대하라 ▲무사징연(無事澄然), 일이 없을 때는 맑게 지내라 ▲유사감연(有事敢然), 유사시에는 과감하게 대처하라 ▲득의담연(得意淡然), 뜻을 얻었을 때 담담히 행동하라 ▲실의태연(失意泰然), 실의에 빠져도 태연히 행동하라.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 경주 최부자에 대한 다양한 명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일상에서 모범적인 삶을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사회의례는 직위와 직무에 부여된 의무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강조.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지으신 ‘목민심서’를 통해 위민(爲民), 청렴(淸廉), 공정(公正), 검약(檢約), 절제(節制)를 제시하고 있으며, 사회의례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 있다. “벼슬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두려워할 외(畏) 한 자뿐이다. 의(義)를 두려워하고 법(法)을 두려워하며, 상관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두려워하여 마음에 언제나 두려움을 간직하면 혹시라도 방자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니, 이로서 허물을 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는 평소에 갈고 닦아야 의례적 활동 속에 직무/직위에 맞는 품위가 흘러나온다고 본다. 이를 확장하여 스승과 제자 관계, 교우관계, 직장에서 관계 등에 올바른 예와 도리를 실천하며고 존경 받는 상사, 스승을 통해 삶의 기준을 확립해 가는 과정을 거친 결과 풍성한 학교환경,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또한 주인과 나그네의 입장과 권한을 확인하여 학교/기업,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가져야 할 주인의식의 필요성을 ’사회의례'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통과의례(관혼상제)에서 실수 하기 쉬운 것, 가족유산 계승할 때 일어나기 쉬운 다툼, 스승과 제자로서 관계가 흩틀어 졌을 때,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이 부족할 때, 지역사회에서 이웃간에 다툼이 많을 때 제대로 된 중재안을 제시하고 조율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전통 의례’에 대한 상식 뿐만 아니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리더로 이해하여, 사회적 존경과 명성을 갖게 하는 것이 잔지조합의 지향점인 ‘건전 잔치 문화 정착’이 완성되었다고 제시하고 있다.

잔치조합은 마포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가족체험프로그램’과 남산 한옥마을 방문자들 위한 ‘추석 차례 해설’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 기업, 지역주민 등에 속한 구성원들에게 올바른 의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통과사람들 소개
전통과사람들(대표 최진영)은 2014년 전통 전문가들과 함께 건전 잔치문화 구현을 위한 ‘잔치활성화협동조합’을 조직하여 잔치테마 인성교육프로그램, 기술훈련, 관련 소비재 및 기념품등을 유통하는 단체로서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 광주 지부를 두어 가족,기업, 지자체 및 지역사회에 올바른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창립해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우리전통’의 슬로건 하에서 일생 알아두어야 하는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는 전통문화 교육기획사로서, 생애주기별 발생하는 의례를 재현하고, 전통 콘텐츠를 이용하여 기술훈련, 취업/창업, 축제 및 공연 기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잔치조합: http://www.janchi82.com

웹사이트: http://www.eduheri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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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사람들/잔치활성화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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