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브라스밴드 동호회의 깜짝 퍼포먼스, 힐링 대구 만들어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 브라스밴드 모여 지역 동호회 실력 뽐내

2015 전국생활문화제, 10월 24, 25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

뉴스 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2015-10-05 10:06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일, 대구 동성로가 한바탕 들썩였다. 올 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생활문화제’를 알리기 위한 사전홍보단이 시민들과 교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자발적으로 구성된 브라스밴드 약 25명은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동안 정부주도로 문화를 일으켰던 것에서 벗어나 전국 각지에서 국민 주도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다양한 지역생활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5 전국생활문화제’가 10월 24일, 25일 양일 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 숲에서 개최된다. ‘2015 전국생활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한다.

이 축제는 ‘일상이 이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우수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일상’에서 실천해 온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이상’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이 행사는 각지의 생활문화동호회들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해 문화를 교류하는 공간의 역할도 수행한다.

‘2015 전국생활문화제’는 생활 속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하는 생활문화동호회와 지역의 생활문화를 이끌고 있는 기획자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생활문화제는 공연, 전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서는 지역대표단의 깃발 퍼포먼스와 비보이 및 전통악기 해금이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지고 하모니카, 우크렐레, 합창, 난타, 어쿠스틱 음악 동호회가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용, 음악, 연극, 문학을 아우르는 전국 동호회가 모여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기획자들과 운영자들은 지난 1일과 2일 ‘2015전국생활문화제 사전워크숍’을 통해 행사진행 관련 아이디어를 한 데 모았으며, 각 지역 동호회들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자체적으로 사전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바쁘고 지친 일상을 보내고 동호회 활동을 통해 쉼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표현함으로써 동호회의 긍정적 효과를 알리고 함께하는 동호회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영국식 브라스밴드는 생소한 문화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깜짝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동호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알리는 전국생활문화제 사전홍보단의 공연은 광주(9월 19일)와 청주(9월 20일)에 이어 부산(10월 2일), 대구(10월 3일)에서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서울(10월 12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동호회들은 10월 본 축제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2015 전국생활문화제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2015전국생활문화제.com)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전화(02-2098-291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goka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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