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라크 KRG 모자보건향상 정책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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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6:09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10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2주간 ‘이라크 KRG 모자보건향상 정책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참여 지역인 이라크KRG의 영유아의 사망률은 1000명당 28명의 기록을 보인다. 이는 이라크 나머지 지역보다 낮은 사망률(1000명 당 36명)을 보이고 있지만 세계평균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여성의 임신중절 등이 문제시 되고 있어 효과적인 모자보건 향상 정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라크 KRG 모자보건향상 정책과정’은 ▲한국의 모자보건 정책 ▲모자보건 증진 등의 강의와 ▲동해시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순천향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강서 미즈메디 병원 등의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모자보건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국의 효과적인 모자보건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우리나라는 1970년 이후 모자보건법 제정과 함께, 성공적인 모자보건 사업 수행 방법으로 5세 이하 사망률을 감소시켰다. 그 결과 현재 5세 이하 사망률(1,000명당 5명)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이라크 KRG지역 연수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모자보건사업 경험 전수를 통해서 이라크 KRG지역의 모자보건 정책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모자보건, 감염병관리, 보건재정 및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o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