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으로 개선된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 개발

2005-09-19 11: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는 지난 ’02년부터 사용된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KISTI-ACOMS Ver.2.0을 개발 완료하고, 9월 21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KISTI-ACOMS*란 학회의 회원관리, 논문 투고와 심사관리, 전자저널 생성, 논문검색, 학술대회 운영 등 학술논문의 투고에서 심사는 물론 학술정보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웹기반으로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 KISTI Article COntribution Management System

KISTI-ACOMS Ver.2.0은 지난 4년간 Ver.1.0을 사용해 본 이용자들로부터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여 이를 반영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학회가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개별 학회의 특성에 맞도록 수정ㆍ보완해야 하는 Customizing 절차가 거의 필요 없이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투고자·심사위원·편집위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이메일과 우편에 의존했던 기존의 외국인 학술논문 투고ㆍ심사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이는 국내 학술지가 SCI나 SCIE 등에 등재되어 학술지의 등급을 한층 격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학회활동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KISTI-ACOMS Ver.2.0은 ‘유사문서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투고 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논문심사를 쉽게 하고 적절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술정보 포털사이트인 ‘과학기술학회마을(society.kisti.re.kr)’에서 제공하고 있는 380개 학회의 학술논문 DB와 ‘yesKISTI(yeskisti.net)’에서 제공하고 있는 약 4900만 건의 과학기술 DB를 검색하여 유사한 문서를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다.

KISTI는 지금까지 KISTI-ACOMS Ver.1.0을 공급한 100여개 학회는 물론 올해 말까지 90여 개 학회를 추가로 선정해 Ver.2.0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600여개 과학기술분야 학회에까지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KISTI 강무영 국내정보실장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학회는 학회정보화 실현을 위한 예산과 인력 확보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원활한 학회활동을 위해서는 학술논문관리 자동화시스템의 무상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전제하고 “KISTI-ACOMS Ver.2.0의 확대 보급은 학회 학술정보의 양적ㆍ질적 수준을 빠르게 향상시킬 것이며, 정보화시대 국가 경쟁력의 기저인 과학기술 지식국력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R&D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 창조경제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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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내정보실장 강무영 011-431-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