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광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한 개회식에 이어, 올림픽제2체육관 등 3곳에서 펼쳐진 경기에는 총627명의 선수가 참가해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4개 정규직종, 3D제품모델링 등 6개 시범직종, 구족회화 등 4개직종, 수도권정신지체인기능경진대회 외식 등 5개 직종에서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겨뤘다.
특히, 장애유형별 특성화 직종 운영으로 대회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참여하는 점역교정, 번역 직종과 뇌병변 1, 2급의 중증 장애인이 참여하는 워드프로세서 직종이 시범직종으로 실시되어 중증장애인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였고 서예, 사진 등의 작품경연대회와 구족회화, 한지공예, 비즈공예, 바둑 등 4개 직종의 문화경연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은 다양한 재능과 문화적 창의성을 펼쳐보였다.
또한 기업체의 참여와 관심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KT·KTF가 대회 후원으로 동참하여 대회 기간 내내 많은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외식전문업체 CJ푸드시스템과, 금형전문업체 재영솔루텍은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직원채용을 약속하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비장애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개회식 직후에는 서울광장에서 유명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경기가 열린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 홍보대사인 인기그룹 ‘버즈’의 특별콘서트가 열리는 등 역대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공연이 펼쳐졌다.
그동안 사회적 무관심속에서 장애인들만의 행사로 치러졌던 기존 대회에서 벗어나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국민적 축제의 장으로 거듭 나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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