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보험회사별 계약유지율 조사결과, 카디프생명·더케이손보가 가장 좋아”

방카슈랑스와 온라인 전업사가 계약 유지율 좋아

대형사인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은 평균이하의 실적으로 문제점 노출

ACE, 롯데, PCA는 3년차 유지율 극히 불량해 심각한 문제점 노출

뉴스 제공
금융소비자연맹
2016-01-15 08:30
서울--(뉴스와이어)--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하 금소연,상임대표 조연행)은 2015년 상반기 보험회사별 보험계약 유지율을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사는 카디프생명이, 손해보험사는 더케이손보가 가장 좋은 계약유지율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 되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상반기 보험사의 2년차(13회) 평균 계약유지율은 생명보험사는 81.7%, 손해보험사는 82.1%로 손해보험사가 생명보험사보다 0.4%P 높았으며, 3년차(25회차)는 손해보험사 70.8%로 생명보험사 70.4%에 비해 0.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방카슈랑스 전문 카디프생명이 9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온라인 전문보험사로 처음 올라온 교보라이프가 94.9%로 높은 유지율을 나타냈으며 이어 하나생명이 91.3%로 높았다. 반면, ACE생명(53.8%)로 가장 낮았다.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카디프생명이 8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생명(84.1%),하나생명(82.5%)순으로 높았다.

대형사인 교보생명(13회차 79.9%, 25회차 69.9%)과 알리안츠생명(13회차 60.0%, 25회차 46.2%)로 평균 이하였고, ACE생명( 2년차 39.2%), PCA생명(3년차 37.6%)로 가장 낮아 계약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PCA생명은 2년차 유지율이 2015년 48%로 최하위였으나 이번에는 81.2%로 급상승 했으며, 하나생명도 3년차 유지율이 2015년 57%에서 82.5%로 급상승해 많은 개선의 노력이 있었음을 보여줬다. 반면, ACE생명은 2년차 계약유지율이 53.8%, 25회차에서도 39.2%로 심각히 저조한 상황이다.

손해보험사의 2년차 계약유지율은 더케이손해가 9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농협손해가 91.7%, MG손해가 86%순으로 높았다. 3년차 계약유지율은 더케이손해가 8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손해가 82.6% 순이며, 반면 롯데손해는 53.4%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ACE손해 59.5% 순으로 낮았다.

특히, MG손해는 2년차 유지율이 전년 79.4%에서 86.0%로 6.6% 상승했고 25회차도 전년 53.0%에서 60.1%로 7.1%p 상승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고, KB손해도 3년차 유지율이 전년 61.3%에서 71.4%로 10.1% 상승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으나. 롯데손해는 3년차 계약유지율이 53.4%로 여전히 개선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보험계약유지율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로 전년에 비해 많이 개선된 보험사도 있으나 여전히 유지율이 낮고 개선되지 않는 보험사가 있어, 보험소비자는 초장기상품으로 만기까지 유지해야 하는 보험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보험사와 보험상품을 신중히 검토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는 금융소비자연맹사이트(http://www.kfco.org)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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