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장애인 시설을 전전한 질곡의 흔적을 그린 전혜성의 ‘악마들의 천국’ 출간

이십 대 처녀 때부터 장애인 시설을 전전한 질곡의 흔적

뉴스 제공
해드림출판사
2016-01-18 08:26
서울--(뉴스와이어)--해드림출판사가 장애인 시설을 전전한 질곡의 흔적을 그린 책 ‘악마들의 천국’을 출간했다.

전혜성의 ‘악마들의 천국’은 류마티스로 장애인이 된 저자가 20대 처녀 때부터 장애인 시설을 전전하며 겪었던 질곡을 고발하듯 토해낸 내용이다. 자신도 환자인데 장애인 시설에서 수십 년 동안 봉사와 희생하고 또한 온갖 수모를 겪으며 살아온 적나라한 흔적들이다.

저자는 스무 살 무렵부터 류마티스를 심하게 앓았다. 지금도 통증이 있어 바닥이 아닌 의자가 필요한 그녀다.

‘악마들의 천국’을 읽으면 안타깝고, 슬프고, 화가 나며 답답하고 우울하다. 내내 어둠이다. 하지만 책을 읽은 이후, 외곽지역 장애인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게 된다면 어둠이 빛을 창조하는 셈이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자신보다 더 못한 장애인들을 보살피며 견뎌온 그녀의 삶이 책으로 남게 되어 다행이다.

◇그곳도 우리가 사는 세상 일부

‘악마들의 천국’은 1990년대부터 비롯된 이야기지만, 이런 상황은 지금도 일부 현재진행중일 것이다. 세상 사람이 속속들이 지켜보지 못하는 곳에서 얼마나 불편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미혼 처녀의 몸으로 저자가 전전하였던 장애인 복지시설은 하나 같이 비정상적이었다. 당시는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여 더욱 열악한 환경인데다, 후원을 얻고자 종교를 이용하였을 뿐 진정한 신앙인도, 복지 사업 전문가들도 아니었을 테니 장애인들의 기본적 인권조차 무시되었을 것이다.

다들 가난은 죄가 아니라고 한다. 가난은 죄가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라고 한다. 젊고 건강할 때는 저자도 그 말을 믿었다. 하지만 병마에 사로잡히고 보니 그 말은 뇌세포가 부족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말임을 알 수 있었다. 가난은 죄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돈이 없으니 악마 품에서조차 목숨을 부지해야 했다

그것은 지옥 생활을 의미한다. 이십여 년, 악마에게 할퀴고 짓밟히다 보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한이 쌓였다. 저자의 지난 공동체 생활은 견디기 어려운 굴욕이었다.

지금도 적잖은 시설의 장애인들은 을씨년스러운 그늘 아래 짓눌려 지내는 게 일상이다. 책 내용이야 지난 이야기지만 이런 상황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빛보다는 어둠이 깊이 서려 있는 군상들, 직접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르는 시설 안의 일이다.

◇책 한 권 팔리면 7,150원 적립

악마들의 천국(13,000원) 한 권이 팔리면 저자에게 7,150원이 적립된다. 우연찮게도 출간 직전 박옥순 소설집 [겨울새]도 저자가 판매수익 전액을 아프리카의 어린이들 후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하였다. 해드림출판사의 CEO출판 시스템이 박옥순 소설가(로사. 대구가톨릭문인회)와 같은 생각을 지닌 저자들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물론 빛을 발하려면 독자의 힘이 필요하다.

몸 성하고 능력 있는 이들이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병들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능력이 부족해 돈을 벌 수 없는 이들, 혹은 많이 벌 수 없는 이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며 사는 세상이 나는 진정한 자본주의가 아닐까.

전혜성의 ‘악마들의 천국’은 서점에 직접 안 가도,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매 하면 집에까지 택배로 보내주니 편하다. 출판사 계좌로 책값을 입금해도 택배로 보내주기로 하였다. 농협 1421 01 007785 (해드림출판사)

선교회 후원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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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103176 01 002841(부활선교회)

저자의 다음 책은 ‘천사들의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악마의 천국’ 출간을 계기로 이제는 저자의 삶도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 영혼 깊숙이 뿌리박힌 어둠은 빠져나가고 빛으로 충만한 영혼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장애로, 병마로 오랫동안 고통의 일상을 겪는 이 땅의 모든 이에게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따사로운 햇살이 깃들기를 바라는 게 이 책의 소망이다. 비록 어두운 기록이지만 작은 빛이 되는 기록이길 이 책은 바란다.

저자 전혜성

저자는 시골 어느 완고한 집안에서 태어나 이십대 때부터 류마티스을 앓으며 고행의 삶을 살게 되었다.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던 이들이 이 비참한 처지를 알게 될까 봐 숨어 지내듯 살고 있다.

전혜성 지음

면수 236쪽 |사이즈 152*223 | ISBN 979-11-5634-123-9 | 03230
| 값 13,000원 | 2016년 1월 15일 출간 | 자전 에세이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해드림출판사 소개
해드림출판사는 휴머니즘·정직·작가주의를 내세워, 단 한 권의 책이라도 독자의 손에 들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트윗과 페이스북 등 SNS 도서 홍보망을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CEO출판=자기경영출판]이라는 새로운 출판 형태를 기획하여 많은 저자와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유하고 있다. CEO출판은 출판사가 저자의 출판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며, 개인 저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차원의 출판에서도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출판이다. 검색하면 ‘CEO출판’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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