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울릉도 수해 돕기 성금 전달
이번 울릉도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은 공군의 전 부대에서 근무하는 하사 이상 군인과 8급 이상의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모금액 총 1천여만 원은 가옥과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진 울릉도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쓰여지게 되었다.
각 부대별로 자율모금한 성금은 울릉도 주둔 공군 30방공관제단 예하 공군 제8355부대를 통해 9월 20일(火) 울릉군청에 전액 기탁되었다.
9월 초에 우리나라에 상륙한 초대형 태풍 ‘나비’는 동해로 지나가 전국적으로는 피해규모가 적었지만, 울릉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공군 제8355부대장 최정대(崔廷大, 42세)중령은 “국민을 위한 공군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모금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우리의 성금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많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에서는 수해피해가 특히 심했던 울릉도 서면 태하리 부근에 장병들을 보내어 침수된 가옥의 물을 빼고, 가재도구를 옮기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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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0방공관제단 한동희 중위 031) 669-3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