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올해는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가 개교 59주년을 맞는 해이다.

조선대학교는 9월 29일(목) 오전 10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거행되는 개교 59주년 기념식에서 신호범(愼昊範, 미국명 폴 신)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김세옥(金世鈺) 대통령 경호실장에게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신호범 의원은 입양아와 동양인이라는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최초 동양계 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어 워싱턴주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었으며 워싱턴주 학교에서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배울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 미국내 한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탁월한 업적과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사표가 되고 있다.

김세옥 대통령 경호실장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 후보 제16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을 역임한 학구파 경찰수뇌이자 경비 및 경호 전문가로서 한국 경찰의 한 획을 긋는 업적을 이룩하였으며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40년만에 ‘첫 경찰 출신 경호실장’에 임용되어 국가 안전과 정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날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6.25때 미군 부대 하우스 보이로 일하다가 한 미국 장교에게 입양되어 19세 때 도미했다. 미국에서 양부모 도움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여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했다. 1974년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메를린 대학을 비롯하여 브리긴 영 대학, 하와이 대학, 그리고 워싱턴 주립대학과 쇼라인 대학 교수를 거치면서 ‘동양역사’를 가르쳤으며 1997년 교수직을 은퇴했다.

1992년 정계에 진출하여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2년간 역임했고 1998년부터 지금까지 2차례 상원의원으로 봉직하며 상원부의장 및 국제 무역 경제발전분과 위원장과 농림산과 부의장, 교육부 부의장을 맡고 있다. 신의원은 워싱턴주 교육협회 이사, 케스케이드 은행 이사, YMCA 이사 및 보이스카웃 이사, 아시안 정치협회 이사, UN거석문화 이사, 입양협회 고문 등을 겸직하면서 미국 및 워싱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워싱턴주 한인회장을 역임했고, 미주 서북미 지역 한인회 회장과 평화통일정책자문회 서북미 협회장 및 국제입양단체 고문을 지냈으며, 워싱턴 무역협회 회장, 워싱턴 동양계 미국인 상임 이사를 역임하면서 미국내 한인의 권익 옹호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활동과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전 미국 우수 이민자상과 해외 동포 특별상, 피스터드 대학 우수 동창생상 및 동양계 미국인 개척자 특별상과 시민권자 협회 우수상 수상 및 입법부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소신을 담아 1976년 ‘일본 제국주의의 중국침범의 작전’, 1980년 ‘책임은 자유의 값이다’, 1992년 ‘역사의 기적’을 펴냈으며, 2000년 자신의 삶을 담은 ‘공부 도둑놈 희망 선생님’을 출간하여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 그의 자녀들인 아들 딸 역시 입양아로서 훌륭히 성장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 신의원은 미국 내 한인 2세, 3세들에게 정계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한미정치교육장학재단’을 조직하여 많은 젊은 한인들의 미국 정계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신의원은 이처럼 새로운 터전인 미국에서 학계, 정계, 사회단체 등 각계의 활동을 통하여 불굴의 개척정신을 발휘했으며, 오늘날 미국뿐 아니라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열어 주기 위해 훌륭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세옥 대통령 경호실장=1940년 장흥에서 출생하여 조선대학교 법학과(법학사, 제12회)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67년 6월 경찰간부후보 제16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서울 태릉경찰서장, 치안본부 경호과장을 거쳐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전북경찰청장, 서울 제2부장, 형사부장을 역임하였으며,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전남경찰청장, 경찰청 경비 · 보안국장을 지냈다. 치안정감 때에는 경찰대학장을 역임하였고, 1998년 치안총감으로 승진하여 23년만의 ‘호남 출신 경찰청장’에 발탁되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2003년 3월 40년만에 ‘첫 경찰 출신 경호실장’에 임용되어 시대변화에 맞는 경호 역량의 총체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 재직시에는 청렴결백한 학구파 경찰수뇌로서 명성이 높았고, 경비 및 경호 업무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가로서 한국 경찰의 한 획을 긋는 업적을 이룩했다. 1967년 경찰간부후보생 16기를 수석졸업한 후 각종 시험에서 한번도 1등을 놓치지 않을만큼 높은 학구열에 힘입어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경찰대학장을 역임했다. 1994년 12월 전남경찰청장 재직시에는 지방경찰 개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군 장성 출신이 관례적으로 맡아온 경호실장에 경찰 총수 출신으로 처음 기용되어 참여정부의 이념에 맞는 열린 경호를 지향하며 국가 안전과 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동안 경찰의 발전과 사회의 안정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1968), 근정포장(1982), 대통령 표창(1986), 홍조근정훈장(1991), 보국훈장천수장(1996), 황조근정훈장(2003) 등 수차례 표창 또는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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