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원 영향력 조사(BSIS), 라벨 도입해 평가 시행 대학에 부여

브뤼셀--(뉴스와이어)--유럽경영학개발협의회 글로벌 네트워크(EFMD Global Network)와 프랑스경영학교육협의회(FNEGE)가 2014년 시작해 합작 형태로 운영하는 경영대학원 영향력 조사(BSIS - Business School Impact Survey)는 SKEMA 경영대학원, 리옹3대학(IAE Lyon), 생갈대학교(St.Gallen), 카슬릭대학교(USEK) 등 전세계 19곳의 경영대학원과 24곳의 분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실시해 왔다.

토마스 비거(Thomas Bieger) 생갈대학교 총장은 “생갈대학교는 국제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위스 공립대학이다. 본교는 재학생 가운데 지역 출신 학생 비율은 10%가 채 안 되지만 건물이나 인프라 신축 등 각종 사안에 있어 주민들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BSIS 영향력 평가는 관련 분야 척도 마련을 위한 투명한 제도 구축에 도움이 되며 생산적인 대입값과 벤치마킹을 통해 본교의 전략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로 하여금 지역 내에서 (교육기관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폭넓게 인식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모든 대학들이 각종 활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경향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소속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 문서로 실증할 필요성이 종종 제기되고 있다.

BSIS 제도는 경영대학원이 지역 사회에 가져다 주는 유무형의 혜택들을 식별한다. BSIS 측정 절차의 중심에는 (대학원들이 갖는) 영향력의 금융, 경제, 사회, 이미지 측면을 조망하는 약 120가지의 지표 프레임워크가 있다.

EFMD는 대학들이 영향력 평가 시행을 위해 투입하는 노력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BSIS의 명칭을 ‘경영대학원 영향력 조사’에서 ‘경영대학원 영향력 시스템(Business School Impact System)’으로 변경하고 평가를 시행하는 대학에게는 BSIS 라벨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EFMD 학장 및 원장 컨퍼런스’에서 EFMD 이사회에 의해 내려졌다.

라벨 부여는 학교 내부에서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라는 측면에서 영향력 측정 및 평가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는 경영대학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BSIS 라벨은 조사 시작 이후 평가 작업을 계속 진행해온 대학을 대상으로도 소급 적용해 부여한다.

미카엘 칼리카(Michel Kalika) 리옹3대학 교수는 “소속된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제시해야 하는 점은 각 경영대학원 입장에서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BSIS는 이처럼 책임감을 한층 높이려는 대학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든 요소를 식별, 측정 및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효과적 도구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SIS 공동 대표를 겸하고 있는 칼리카 교수는 “이제 지역 사회 영향력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경영대학원들의 각고의 노력에 대해 국제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는 표식을 실물 형태로 증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BSIS 라벨은 또한 경영대학원 내부의 의식도 더욱 고취시키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적절성과 진정성을 갖춘 실질적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혹은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은 홈페이지(www.efmdglobal.org/bsis)를 방문하거나 고든 셴튼(Gordon Shenton: gordon.shenton@efmd.org), 미카엘 칼리카(michel.kalika@efmd.org), 혹은 공식 이메일(bsis@efmd.org)로 연락하면 된다.

유럽경영학개발협의회 소개
1972년 설립된 EFMD는 비영리 회원제 조직으로 유럽 최대 경영학 개발 관련 협의체이다.

연락처

유럽경영학개발협의회
막달레나 와노(Magdalena Wanot)
+32-2-62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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