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작가의 ‘naturally’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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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노멀
2016-03-04 06: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자연 속에는 소소한 아름다움이 배어있다. 은은하지만 여백과 절제가 느껴지는 한국만이 가진 미(美)에는 치열하지만 상대적이면서 공존하고 있는 이 세상 만사의 이치가 담긴 것은 아닐까.

바깥 공기가 아직 스산한 2016년 3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사진작가 노상현이 개인 사진전 네추럴리(naturally)을 통해 한국의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을 전한다.

본 작품 안에서 작가는 자연스러움을 통해 동양적인 미의식을 관객에게 감각적으로 표출(表出)하고 결국 이세상의 생성된 자연이 우리에게 비춰주는 것은 갈등이 아닌 ‘존재’를 의미한다고 말해준다.

‘자연’이라는 낱말이 주는 의미는 많이 있다. 자연적으로, 자연스럽게, 자연같이, 자연히, 등등 무수히 많은 어휘를 만들 수 있지만 이번 사진전의 제목인 네추럴리(naturally)의 의미는 ‘그냥 그대로의 모습으로’란 표현이 잘 맞을 것 같다.

이번 전시회는 포천 지역 일대를 배경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에 대한 자각과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지속성, 정답은 없지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삶과 시간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표현한 사진전이며 산과 논, 밭 등 전통적인 한국의 이미지 총22점이 전시된다.

사진작가 노상현의 세상을 보는 시각과 사진이 가지고 있는 회화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3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터넷 전시페이지 업노멀에서 개최된다.

한편 1973년 출생한 사진작가 노상현은 서울과기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대대학원 주얼리디자인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2003년 석사학위 청구전을 시작으로 2010년 부터 매년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사진전을 열었으며 현재 갤러리전시 3회를 포함 총 31번의 인터넷 사이버개인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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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노멀은 예술 사진작가 노상현의 스튜디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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