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신공학관 신축 건물 완공 앞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캠퍼스내 최대 연구시설인 신공학관 신축 건물이 오는 7월 말 완공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을 지나 건국대 서울캠퍼스에 들어서면, 2만여 평 규모의 대형 호수인 일감호를 따라 기숙사 건물 5개동이 나란히 펼쳐진다. 그 옆으로 공과대학의 새 건물인 ‘신공학관’ 건설을 위한 대형 크레인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온다.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5,196㎡(약 7,622평) 규모로 신축되는 이 건물은 현재 12층까지 골조가 올라가 있다. 올해 7월 말 완공되면, 지난 1989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건설됐던 ‘상허기념도서관’을 능가해, 단일 건물로는 건국대 캠퍼스 내에서 최대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이 된다.

새천년관 뒤편으로는 기존 대운동장 콘크리트스탠드를 철거하고 조성한 체육광장의 잔디구장이 펼쳐진다. 새로 조성된 체육광장에는 학생들이 체력을 키우고 각종 동아리 활동과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축구장 1개면, 풋살구장 1개면, 족구장 2개면, 농구장 1개면이 설치됐다. 또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100미터 규모의 정규 육상트랙과 교내 구성원들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약 500미터 규모의 조깅(워킹)트랙이 구성됐다. 또 축구장과 족구장 사이에는 학생들의 야외 공연과 다양한 집회 등을 위해 천연잔디로 조성된 휴게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체육광장 바로 옆에 노후화되어 사용하지 않던 테니스장 2개면도 우레탄 바닥을 걷어내고 새롭게 인조잔디 코트로 조성했으며, 현재 풋살구장 옆에 야외화장실 겸 샤워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학교법인 김경희 이사장과 송희영 총장은 지난 2일 신공학관과 체육광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총장은 “신공학관 신축과 스포츠광장 조성 사업은 학생들을 위한 건국대의 끊임없는 교육시설 투자와 첨단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마무리 공사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공학관 공정률은 65%로 골조공사가 완료 됐으며 내부벽체와 기계 전기공사가 진행중이다. 외부 마감재와 창호 공사도 5월 중 완료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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