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미디어, ‘국제개발협력 입문편’ 출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활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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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미디어
2016-03-31 09:00
성남--(뉴스와이어)--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처럼 국제개발협력의 오늘도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다.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주된 패러다임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다. 과거의 공여국-수원국 양자 관계를 넘어 지금은 사람과 국가, 지구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전문교육기관인 KOICA ODA교육원에서 엮은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국제개발협력의 정의부터 방향, 역사, 최근 동향과 이슈,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 그리고 한국의 위상과 비전까지 촘촘히 다루고 있는 개괄서이자 안내서다. 무엇보다 KOICA, 개발 NGO, UN, 세계은행 등 국제개발협력으로 진로를 정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처음 국제개발협력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빼놓지 말아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1945년 국제연합(유엔, UN) 창설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제개발협력의 역사는 어느덧 반세기를 훌쩍 넘겼다. 긴 시간만큼이나 국제개발협력의 주체, 방향, 과제, 비전 등도 수많은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왜 가난한 나라를 도와야 하는가?’, ‘한국에도 빈곤 때문에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은데 어째서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 도와야 하는가?’ 등 우리의 인식과 이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아직도 국제개발협력을 단지 물질적 원조, 국가 차원의 원조, 선진국과 공여국의 일방적인 관계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국제개발협력은 물질적 원조만을 뜻하지 않으며, 국가 차원만큼이나 민간 부문의 역할과 원조도 중요하다. 게다가 일방적인 주고받음이 아니라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라 할 수 있다.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이러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국제개발협력의 본질과 의의를 깨우치는 첫 걸음이다.

시민사회가 성숙해짐에 따라 ‘모두가 잘 사는 세상’, ‘빈곤 없는 지구’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민간 기업들도 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국제개발협력은 ‘국가’와 ‘민간’이라는 두 축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5년 UN 총회에서는 2000년 발의된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계승하는 새로운 글로벌 목표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채택했다. SDGs는 경제, 사회, 환경, 평화와 안보라는 4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차세대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이는 인류 전체의 평화와 조화로운 발전을 내세운다는 점이 핵심이다.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국제개발협력의 의의와 비전, 역사, 동향과 이슈, 다양한 주체, 한국의 위상과 과제, 그리고 국제개발협력 분야로의 진로 등을 꼼꼼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국제개발협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음은 물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소개

엮은이: KOICA ODA교육원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국제개발협력 전문 교육기관이다. 교육원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원조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있다.

◇각 장별 집필진

제1장 조한덕 KOICA 파라과이 사무소 소장
제2장 손혁상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
제3장 임소진 수출입은행 경협총괄부 선임연구위원
제4장 곽재성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제5장 김상태 국립한경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교수
부록 강연화 KOICA 동남아시아1팀 팀장

감수
안동원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
이해균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
장현식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한영태 KOICA 원조조달부 부장

◇출판사 서평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1996년 세계적인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 마이클 슈만이 해외 특파원 자격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그는 한국을 냉장고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기대할 수 없는, 가난하고 불결한 나라인 줄 알고 왔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불과 20년 전 일이다. 이 짤막한 일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가 단번에 설명된다. 물론 그가 놀란 것은 전쟁 후 불과 40년 만에 이토록 완벽하게 과거의 상처를 지우고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나라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경의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원조 수원국이었다.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모두가 회생 불가능한 파탄 상태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시작된 고도의 경제 성장으로 1996년에는 경제개발협력기구인 OECD에 가입했다. 13년 후인 2009년 11월 25일에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선진국이자 원조 공여국만 가입할 수 있는 DAC의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이 결정되어서 2010년부터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DAC 설립 이래 최초로 개발도상국 출신 회원국이 되었다.

국제개발협력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국제개발협력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알기 쉽고 보기 편하게 다루고 있다.

제1장 국제개발협력과 ODA는 국제개발협력의 궁극적인 목표인 ‘빈곤 퇴치’를 위한 기본 개념과 이해를 돕는다. 불평등의 원인과 문제점, 국제개발협력이 시작된 이유, 규모와 지원 동향, 그리고 성과와 과제까지 다룸으로써 국제개발협력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

제2장 국제개발협력의 역사는 세계대전이 끝나고 UN이 설립된 1940년대부터 시작하여 1960년대, 1970년대, 1980~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로 나누어 각 시기별 국제개발협력의 당면과제와 주요 담론에 대해 상세히 살피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현안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다.

제3장 국제개발협력 최근 동향과 이슈는 2000년 이전의 패러다임이었던 ‘새천년개발목표(MDGs)’에서 이후의 패러다임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로의 변화 과정과 비전을 다룬다. 전 세계가 지구의 안녕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장으로, 운명 공동체로의 인류의 미래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제4장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는 과거 공여국과 수원국의 양자 관계부터 시작하여 UN, OECD, 세계은행 등의 다자개발기구, 수원국, 그리고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요 원조 주체인 민간 부문의 시민사회, 민간재단, 기타 전문가 집단 등의 다양한 주체들의 역할과 그 의의를 골고루 살피고 있다.

제5장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은 전쟁 후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이자 원조 공여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역사와 비전, 과제 등을 설명한다. 세계 여러 개발도상국들이 한국을 ‘살아 있는 희망’으로 삼고 있는 만큼 국제개발협력에서 대한민국이 갖는 위상과 의의는 특별하다.

부록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정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과 가이드는 물론 자신의 꿈을 이룬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담고 있다. 인류의 희망에 자신의 내일을 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공미디어 개요

(주)시공미디어는 (주)시공사와 무관한 기업으로서, 2002년에 설립된 디지털 교육 전문 기업이며, 한국 최대의 전시문화산업기업인 (주)시공테크의 자회사이다.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창의, 인성, 협동, 글로벌리더십, 문화, 예술 등 균형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동영상, 사진, CG, 3D애니메이션, 플래쉬 등 세계적 디지털 멀티미디어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유, 초등을 위한 플랫폼 E-Multimedia Publishing 등의 디지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디지털 교육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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