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우즈베키스탄 실험실 과정 위생역학센터 초청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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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11:34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이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의 위생역학분야 실무자 11명을 대상으로‘우즈베키스탄 실험실 과정 위생역학센터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의 전염성 질환 사망률은 30%가 넘고 간단한 진단 및 투약과 위생 교육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각종 기생충 감염 질환이 여전히 발생 중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기생충 질환을 관리를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여 2015년부터 기생충질환 관리 역량을 전수받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보건의료체계 및 건강정책 ▲역학조사관의 역할 및 역학조사 실제 ▲한국의 생물안전관리현황 등의 강의와 ▲질병관리본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청원구 보건소 ▲유리 보건진료소 등의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질병 관리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이후 연세대학교 실험실에서 3주간 집중적인 실험 역량 강화 훈련이 이루어지도록 기획되어 있다.

한국은 1971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장내 기생충 감염실태조사’를 진행하는 등 기생충 질환에 대한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의 전염성 질병 관리의 효율화 및 현대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 국가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모자보건 및 감염병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고, 국내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ko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