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개선 위한 1·2월 ‘이 달의 좋은 기사’ 선정발표
‘1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한겨레 정유미 기자의 <장애인친구가 쓰는 보조기구 살펴보며 이해의 폭 넓혀>는 여러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비장애학생이 장애학생의 현실적인 문제를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2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한국일보 신혜정 기자의 <지하철 화장실서 전동휠체어 충전하는 장애인>은 공공장소에 장애인 편의시설 중 하나인 전동 휠체어·스쿠터 전용 급속충전기 설치가 부족한 현황과 실태 점검을 통해 ‘책상머리 행정’에 불과하고 있음을 비판하면서 공공장소에 급송충전기 설치의 중요성을 보도하였다.
권택환(대구교육대학교 교수)심사위원은 “<장애인 친구가 쓰는 보조기구 살펴보며 이해의 폭 넓혀>는 장애이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소개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1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정연(KBS한국방송 3라디오 부장)심사위원은 “<지하철 화장실서 전동휠체어 충전하는 장애인>은 전동 휠체어, 스쿠터 전용 급속충전기의 설치 현황과 실태를 상세히 취재해 전용 급속충전기가 왜 필요하며 장애인의 이동권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어려울 것도 아닌 상황에 안타까움이 들게 했으며, 장애인권으로의 확대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사로 2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8년부터 10개 중앙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장애나 장애 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UN 장애인 관련 보도지침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서비스를 대상으로 장애 비하용어를 모니터하고 시정을 요청하는 장애용어 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1월에 검색된 비하용어는 총 82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맹인’이 22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장애자’ 17건, ‘절름발이’ 12건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벙어리’ 10건, ‘정상인’ 8건으로 나타났다.
2월에 검색된 비하용어는 총 21건으로 이 중 ‘장애자’ 4건, ‘절름발이’ 3건, 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용어 지킴이 활동을 토대로 장애인의 의존적이고 긍정적이지 않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차별적 단어 및 관용구를 사용한 기사를 대상으로 시정요청을 한 결과, 한국경제 <전국브리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에 이광기 씨>라는 기사 내용 중 ‘발당장애를 앓고 있는’을 ‘발달장애가 있는’으로 수정하여 총 10곳 중 1곳에서 수정하였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음악회, 모니터 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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