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의원, “전역 장성 10명중 8명은 실업자로 전락 ”

서울--(뉴스와이어)--50%에 육박했던 전역 장성들 취업률이 현재는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향군인회가 국회 국방위 송영선의원에게 제출한 「년도별 전역장성 취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전역장성 2,174명중 취업을 한 장성은 430명으로 19,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전역장성들의 취업한 분야별를 살펴보면 일반기업체가 13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교수 73명, 연구소 59명, 공기업 45명순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의 경우도 총 2,137명이 전역했지만 취업을 한 장성은 417명에 불과했고 2003년도이 경우도 전역장성이 2,084명에 달했으나 취업을 한 장성은 불과 374명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년도별 전역장성의 취업률을 살펴보면 1990년도에 전역장성 1,471명중 48%에 달하는 699명이 취직을 해 지난 15동안 가장 많은 장성이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역장성들의 취업률이 가장 낮은 년도는 2001년도로 총 1,982명이 전역을 했으나 불과 14%에 달하는 257명만 직장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민의 정부 첫해인 1998년에 처음으로 전역장성의 취업률이 10%대에 도달한 이후 참여정부까지도 1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역장성들의 취업분야로는 90년대의 경우 일반기업체 진출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연구소, 공무원, 국영기업체이 많이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0년 이후에는 교육계, 법조계, 연구소등의 진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와관련 송의원은 “지난 90년초 전역 장성들의 취업률이 50%에 가까웠으나 98년 이후에는 급격히 하락하여 20%대에 불과한 것은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인 만큼 고급 유휴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는 데 국가가 앞장서야 한다”이라며“특히 90년대 초 전역장성들이 국영기업체나 고문등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대학교수, 연구소, 법조계등 개인의 능력 지양적인 분야로 진출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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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의원실 02-78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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