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코리아, 공동대표단회의, 10대 중점추진사업 확정

서울--(뉴스와이어)--「사이언스코리아」공동대표단회의가 9월2일(목) 오전 11시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19층) 목련실에서 개최되었다.

경제·산업계, 과학기술·교육계, 언론·문화예술·여성계 그리고 정부와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동대표 24명(명단 별첨)은 이번 회의에서 「사이언스코리아」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 3,500개 읍·면·동 「생활과학교실」설치·운영 등 10대 중점사업을 확정하여 경제사회단체가 중심이 되는 민간주도의 범국민적 프로젝트로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날 확정된 10대 중점 추진사업은 ①전국 3,500개 읍·면·동 생활과학교실 설치·운영 ②전국 1만 초중고교에 과학탐구반(Youth Science Club) 구성 ③과학기술 홍보대사 사업 확대 ④1천만 과학사랑커뮤니티(Sci-Net) 구축·운영 ⑤전국 20만 어린이놀이터를 과학문화 놀이터로 가꾸기 ⑥비이공계대학생을 위한 「과학기술과 사회」교육프로그램 추진 ⑦사회지도층을 위한 과학프로그램(Science for Leaders) 운영 ⑧사이언스채널 운영과 대중매체의 과학프로그램 확대 ⑨과학관련 대중이벤트의 전국적 활성화 ⑩엑스포공원 활성화와 테마과학관 및 과학센터의 전국적 네트워크화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인근 생활공간에서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체험하게 하는「생활과학교실」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공공부문(과학기술부·한국과학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올해 500여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2007년까지 전국 3,500여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추진키로 했다.

이미 전주, 강릉, 포항, 서울 영등포구, 대전의 5개 지역에서 32개소의「생활과학교실」이 운영 중에 있다.

이어 9월중에 LG전자 후원으로 부산·김해·양산의 5개소를 비롯, 포스코 협찬을 받아 포항공과대학 과학문화연구센터를 책임기관으로 해서 광양, 순천, 여수 등에서 50개소를 열고 10월중에는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대전시 79개동 전체에「생활과학교실」을 설치한다.

또한 수원, 광주, 창원, 구미, 대구 등 전국 10여개 지역에서도 계속해서 생활과학교실을 개소할 계획이다.

생활과학교실을 포함한「사이언스코리아」프로젝트의 전국적 확산과 참여를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경제단체가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한국과학문화재단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공동사무국을 운영한다.

「사이언스코리아」프로젝트에 대한 기업 참여도 최근 활발히 증가하고 있고 참여를 문의하는 기업도 20여개에 이르고 있다. 포스코, 한국전력, KT, LG전자, 삼성전자, 금호그룹 등이 「생활과학교실」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이「과학사랑 전국순회 콘서트」, LG화학이「청소년 이공계 진로 안내 엑스포」, KTF가 「가족 해변과학캠프」, 외국계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크리스마스 과학강연」, 듀퐁코리아가「사이언스 앰배서더」사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국내 진출한 다국적기업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8일(수) 르네상스호텔에서 40여개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사이언스코리아」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이언스코리아」프로젝트의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최영환 이사장은 “본격적인 과학기술시대를 맞아 국민의 사고와 생활속의 과학마인드가 살아숨쉬는 과학문화의 뒷받침 없이는 과학입국이 어렵다”며, “과학에 바탕을 둔 「기술혁신」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시스템혁신」, 그리고 과학정신에 기초한 「사회문화혁신」이 삼위일체가 되는 「총체적 혁신」이 이뤄져야 진정한 선진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대표단회의는 범사회적 과학문화확산운동인 「사이언스코리아」프로젝트에 경제단체를 비롯한 산업계의 참여와 사회 각계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ks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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