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교수46명, 모든 신입생 학부모에 편지 전달

전 학과장들 “취업걱정도 덜어드리고…” 1,900여통

진솔한 내용으로 폭넓은 경청·공감·소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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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2016-04-28 08:14
부산--(뉴스와이어)--조선 분야를 포함한 불황과 함께 청년들의 취업걱정도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명대(총장 오거돈) 교수들이 직접 신입생 학부모들께 보낸 진솔한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명대는 새내기들의 취업걱정을 줄이고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총 46개 학과의 학과장들이 대학과 학과의 꾸준한 노력상과 발전상을 소개하고, 경청과 소통을 통한 실효성 높은 진로 지도 등을 다짐 내지 약속하는 편지를 최근 신입생 학부모 1,913명에 보냈다.

일본학과의 감영희 학과장은 “귀한 자제가 동명대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예비사회인으로서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신 데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명대는 재학생 8400여명과 교수진 440여명이 다양한 차별화 시책을 이어온 결과, 최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했고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아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산학실용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감영희 학과장은 “전국 사립대학(동일규모) 취업률 1위, 부산·울산 사립대학 중 취업률 2년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동명대 졸업생들이 국내외의 산업계와 학계 등에 진출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 학과장은 “최근 국내외 불황의 여파는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쳐 취업의 질이 취업률과는 별도로 학부모님과 졸업생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 역시 있다”면서, “그 개선을 위하여 동명대는 각종 국고사업 운영과 더불어 교육전반의 질(質) 제고, 산학연계 교육과정의 도입, 취업·창업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 교수는 특히 “2012년 새롭게 출발한 동명대 일본학과의 교수진은 학생들과 학과발전에 대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한시도 잊지 않고 노력해왔고, 그 결과 올해 처음 배출한 졸업생 모두가 취업에 성공해 사회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니, 학부모님께서도 새내기들이 당차고 야무진 포부와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도록 관심과 보살핌과 지원을 해달라”며 “주시는 고견에 대해 언제나 귀 기울여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46개 학과의 학과장들은 지난 4월 초순부터 2주 가량 동안 이같은 진솔한 내용을 담은 편지를 모든 신입생 학부모께 보냈다.

오거돈 총장은 동명대가 충청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신입생동기유발학기 중인 지난 3월 3일 새내기 전원과 함께 어울린 무대에서 ‘힘찬 도전과 화합’의 의미로 노래를 2곡(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갈매기) 연거푸 불러, 과거 ‘노래하는 장관’에 이어 ‘소통하는 총장’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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