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싱가포르 싱텔에 240억원 광케이블 공급계약 체결

2주사이에 싱가포르에서 400억 규모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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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코스피 010170
2016-05-04 13:12
안산--(뉴스와이어)--광섬유 및 광케이블 전문기업인 대한광통신이 동남아 시장에서 대형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대한광통신은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업자인 싱텔(SingTel)과 3년간 2,800만 싱가포르달러(SGD), 한화 약 240억 원의 광케이블 및 광악세사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광통신은 지난달 말, 싱가포르 광가입자망(FTTH) 사업자인 CityNet의 2,0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64억 원) 수주에 이은 대형 공급계약으로 싱가포르에서만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40%에 이르는 400억 규모의 공급이며, 이는 국내 광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싱가포르가 도시국가 전반에 걸친 스마트화 마스터플랜(Smart Nation Master Plan)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향후 이 시장에서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한광통신이 계속 중요한 공급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안산 반월공단에 광섬유 전문 공장을 설립해 국내외 시장에서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에 공급해 온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섬유-광케이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VAD공법을 적용해 생산원가와 품질특성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이 회사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상(2005년), 광섬유 및 광섬유복합가공지선(OPGW) 제품의 세계일류상품 지정(2012년), 또 2015년 산업통산부의 신기술(NET) 인증 등을 취득해 광통신 전문기업으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대한광통신 김영관 대표는 “대한전선에서 분리한 후 광섬유와 광케이블 및 관련 악세사리 제품의 기술개발과 시설확충을 통해 광통신 전문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올해의 사업 전망을 밝게 내놓았다.

현재 광통신시장은 기존의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 이외에 5G,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연관사업이 확대 발전됨에 따라 꾸준히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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