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주제…첫 환경보건콘서트 개최

환경부 차관, 관계 전문가 참여, 환경보건정책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강연과 대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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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6-05-11 13:17
세종--(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인하대병원, 서울대의대 등 3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12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

※ 환경보건센터 :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주요병원 등에 지정한 기관

이번 행사는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성질환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알레르기질환과 환경호르몬 관련 질환을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해당분야 전문가의 강연에 이어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방청객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임대현 인하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이 ‘알레르기질환 바로 알고 관리하기’에 대해,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장이 ‘환경호르몬과 아이의 건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는 김환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정연만 차관과 강연자가 참여하여 환경보건정책, 알레르기질환, 환경호르몬 등에 대해 방청객과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보건콘서트’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레르기질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중금속노출, 석면질환 등 다양한 환경보건을 주제로 소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7월 이후 대전, 대구, 울산에서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환경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환경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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