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경기도 연천의 육군 모 부대 내무반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고는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음.

범인 김 일병은 입대 전 컴퓨터 게임 등에 몰입하고 자폐적 증세를 보이는 등 사회부적응 증세가 있었음에도 사회와 군 부대의 적절한 발견과 대응조치 미흡으로 끔찍한 살상이 벌어진 것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문제가 일본에서는 이미 90년대부터 본격화되어 이들이 저지르는 살인, 폭행 등이 사회적 문제화하였음

또한 전체인구의 1%인 약 120만명이 히키코모리 족이라는 후생성의 통계가 있는 등 국가 차원의 연구와 조사 및 체계적 대응 프로그램까지 시행되고 있음.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구체적인 상황파악조차 되어 있지 않고 일부 민간단체의 조사에 의한 추측성 통계만이 있을 뿐.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K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60분’에서 우리나라의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다룬 바 있음)

청소년위원회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연구 입찰을 공고, 지난 9월 12일에야 청소년상담원과 연구용역계약(소요예산 4,500만원)을 체결하였음. 용역을 수주한 청소년상담원은 9월 12일 조사범위와 방법 등에 관한 1차 회의를 한 후 9월 15일 통계전문가와의 자문회의를 마친 상태임

이에 앞서 지난 9월 2일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추진하기로 국무회의에서‘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하였음.

보고된 위기청소년의 현황은 가출, 학업중단, 유해업소 출입, 성범죄 등 기존의 청소년 문제만 포함하고 있는 바, 이는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문제에 대한 청소년위원회의 인식 및 대책수립 노력이 민간단체를 따라가지 못하였음을 반증하는 것임.

<위기청소년현황>
○ 가출충동경험 79.2%, 학업중단의사 응답 19.3%
○ 학업중단 연 7만명(자기계발 청소년은 그 중 19%에 불과)
○ 가출 연 1만 3천명 신고접수, 실제 10만명정도 추계
○ 유해업소 청소년 고용·출입허용 등 범죄 연 1만7천건
○ 음주경험율 59%, 청소년유해약물판매사범 연 1만1천건
○ 청소년대상 성범죄 사범 연 2천9백건
○ 청소년범죄자 연 9만7천명, 전체 범죄의 5%
※ 청소년보호위원회(2002), 한국청소년개발원(2001), 교육인적자원부(2001), 경찰청(2003, 2004)

[청소년보호위원회/비상기획위원회 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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