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루 동안의 은밀한 연애담을 그린 영화 <애인>의 포스터 촬영이, 추석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9월 17일 홍대 앞 ‘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8월 7일 크랭크 인 이후, 막바지 촬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영화 <애인>은 낯선남녀의 하룻동안의 일탈적 사랑이라는 영화적 컨셉에 맞게 포스터 현장 역시 약간은 섹시하게, 약간은 은밀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특히 요즘 한창 물오른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와 매력적인 몸매로 여심을 자극할 배우 신예 조동혁의 연기호흡이 맞물리면서 더욱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포스터 컨셉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느낌의 섹시함을 바탕으로 하되 두 남녀의 미묘한 사랑의 감정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특히 세트를 두 개의 방으로 나눠, 하나는 꽃과 은은한 촛불에 둘러싸인 ‘빛이 있는’ 방과 또 하나는 침대, 쇼파 등은 물론이고 액자와 벽지까지 현대적인 느낌의 패턴을 사용, ‘은밀한 느낌’의 방을 만든 것. ‘빛이 있는’ 방에서는 결혼을 앞둔 여자가 또 다른 사랑 앞에서 조금씩 흔들리게 되는 감정을, ‘은밀한 느낌’의 방에서는 두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느끼게 되는 격렬한 사랑과 아쉬움에 포커스를 맞추어 촬영되었다.

영화 <애인>이 결혼을 앞둔 여자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인만큼 포스터에서도 결혼식의 설정이 배제될 수 없었다. 따라서 포스터 촬영의 하이라이트는 성현아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 그녀는 드레스를 통해 ‘신부의 깨끗한 이미지’와 ‘결혼을 앞둔 여자의 긴장감’, ‘결혼을 앞둔 여자에게 다가온 새로운 사랑에 대한 망설임’ 등을 전부 표현해야 했다. 전직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증명하는 듯한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는 촬영장에 있던 전 스텝의 입에서 감탄사가 나오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들은 연신 “성현아 맞아요?”라며 또 다른 그녀의 모습에 도취되었다고.

성현아의 상대역 조동혁은 영화 배우로서 처음 찍어보는 포스터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작가가 즉석에서 요구하는 귀여운 미소의 멋진 남자부터 결혼을 앞 둔 여자를 흔들리게 하는 섹시한 모습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포즈와 ‘처음 만난 여자를 유혹하는 달콤한 눈빛’을 비롯, ‘애인을 갖고 싶어하는 욕망의 표정’까지 다양한 표정으로 촬영 현장을 부드럽게 녹이며 ‘역시 모델 출신이라 다르다’라는 찬사를 들었다.

결혼을 앞둔 여자의 짧지만 강렬한, 하루 동안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애인>은 10월초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 11월말 개봉 예정이다(기획시대 제작 / 쇼박스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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