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6년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6월 3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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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6-05-24 08:29
세종--(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청년들에게 유엔 등 국제기구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2016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8기)’ 참가자를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급증하는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인재들이 국제기구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3, 4학년과 대학원 재학생,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선발자에게는 6월 27일부터 8주간에 걸쳐 150시간의 국내 전문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비롯해 각종 프로젝트와 실습 등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40여명에게는 유엔 환경계획(UNEP),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의 환경관련 국제기구에서 최장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환경부는 국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와 파견기간 동안 월 100만원에서 120만원의 체재비를, 국내 소재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월 40만원의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수의 국제기구가 인턴을 무급으로 채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그간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인턴 근무를 계획하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364명이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의 국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중 167명이 국제기구 파견의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교육을 마치고 현재 케냐 나이로비의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에서 인턴 활동 중인 7기 교육생 오하늘씨는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덕분에 국제기구에서 공익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꿈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6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 게재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지원서와 관련 서류는 담당자 이메일로 받는다.

전화 문의는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실과 한국환경공단 해외협력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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