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AH-64E ‘아파치 가디언’ 육군에 인도

현존 최강 공격헬기로 우리 군 전투력 강화에 기여

뉴스 제공
방위사업청
2016-05-26 10:03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이 27일 대형공격헬기(AH-64E) ‘아파치 가디언’을 최초로 육군에 인도한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아파치 사업의 원만한 진행과 도입과정에서 적극 협조해준 육군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형공격헬기사업은 북한군 기갑전력의 위협과 서북도서 등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전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금번 도입하는 ‘아파치 가디언’은 미 육군의 최신 기종으로 주·야간 및 전천후 작전 수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이다.

본 사업은 2012년 세 개의 후보기종(AH-1Z, AH-64E, T-129)을 놓고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2013년 4월 AH-64E ‘아파치 가디언’으로 기종이 결정되었으며, 지난해 11월 미국 현지 공장(애리조나 메사 소재 보잉사)에서 출고식을 거쳐 올 해 초부터 각종 탄약, 지원장비 및 수리부속 등을 인도 중에 있고 완제품 헬기는 금년 5월부터 내년 초까지 모두 육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향후 방위사업청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모든 헬기와 지원장비 등을 군에 인도할 예정이며, 우리 육군은 헬기 인수와 함께 조종사와 정비사를 양성하고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조기에 운용 능력을 구비할 계획이다.

우리 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형공격헬기 도입으로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국지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유사시 북한군 기갑 및 기계화부대를 격멸하는 등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dapa.go.kr

연락처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 헬기사업팀
기술서기관 최성훈
02-2079-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