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창업동아리, 창업학회 최우수상 수상…연일 가시적 성과 주목

‘별무리’ 멤버들, 한국창업학회에서 최우수상

마몽드 마루 ‘CK’ 등 부산TP 지원사업 선정

판매수익금 일부로 대학에 장학금 기부하기도

뉴스 제공

2016-05-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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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와이어)--동명대 창업동아리가 창업학회 최우수상 수상, 잇따른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사업 선정, 판매수익금의 장학금 기부 등으로 최근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 창업동아리 별무리팀의 여승호(팀장), 손대길, 김정호, 신강훈, 이예지 등 학생 5명이 한국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원)생 창업아이디어경진부문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겸비한 휴대용 올인원 세면도구’아이템으로 28일 동남권 대학 대표로 학회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기존의 여러 여행용 세안용품들을 구비하지 않아도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세안용품들을 여행기간에 맞춰 원하는 만큼 수납해 휴대가 가능하며 이로 인한 사용자의 편의성 및 휴대성 향상과 함께 목욕 중에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생활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를 형성한 용기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건국대학교에서 서강대, 한양대, 건국대등 9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별무리 여승호 팀장은 “수상과 상금을 떠나서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귀중한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는 물론 잘하는 창업동아리 별무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명대 창업동아리들의 성과도 줄을 잇고 있다. 27일 부산테크노파크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서 △CKTogether팀은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 중국 유통’ △마몽드팀은 ‘귀 건강 체크 이어폰’을 주제로 아이템 개발비 지원 부문에 각각 선정됐고 △마루팀은 ‘휴대용 USB 충전식 전기라이터’를 주제로 컨설팅 지원부문에 선정됐다.

마몽드팀은 귀 건강 체크 이어폰은 잘못된 이어폰 사용습관을 통해 발생하는 박테리아, 난청에 대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고안한 아이템으로 귓속 온습도와 출력dB 평균값 측정을 통해 알림을 주며 건강한 이어폰 사용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루팀은 기존의 전기라이터처럼 usb 충전식은 동일하지만 충전케이블선을 없애고 라이터에 연결단자를 통합시킨 형태로 usb 연결단자뿐 아니라 스마트폰 충전단자도 결합시켜 스마트폰에 꽂아 전력을 공급받아 사용할수있게 만든 휴대용 전기라이터로 주목을 받았다.

앞서 16일 동명대 창업동아리 학생 100여명은 창업노하우와 체험담 정보 등을 선후배간에 지속 공유하기 위한 ‘TU벤처포럼’을 출범하고 오거돈 총장이 시종 참석해 격려한 가운데 ‘창업토크콘서트’ 등 첫 활동을 가졌다. 이날 4개 창업동아리(Antlers, 미쁨, Team LF, Smart Farm)은 지난 6개월 가량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한 장학금 총 250만원을 대학에 전달하기도 했다.

일부 창업동아리는 9월 자체 제품을 태국현지에서 직접 수출하는 활동 <태국보부상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적으로 해외 수출길 뚫기에도 나선다.

동명대 창업동아리는 현재 총 48개에 이르며 400명 가량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동명대학교 개요

차별화시책을 통한 전국적 취업명문 동명대는 최근 교육부정보공시(2014.8.29.)취업률 67.4%로, 전년도(66.6%)에 이어 2년연속 부산울산사립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3년간 120억)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5년간 245억. 동남권 사립대 최다금액 최다사업단)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4년간 92억) 등 교육부3대대형재정지원사업(트리플크라운. 3관왕)을 달성했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