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함께 부르는 우리가곡데이’ 행사 개최

그리운 음악시간을 돌려드립니다

1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신(新)가곡인류’를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준비한 ‘우리노래 부르는 날’

아름다운 우리가곡을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신개념 음악

뉴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2016-06-01 14:00
대구--(뉴스와이어)--매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일정 시간이 되면 대구오페라하우스에는 우리가곡을 함께 부르는 노랫소리가 아름답게 울린다. 많게는 한 번 모임에 예순 명 정도, 적게는 열 몇 명 정도. 바로 성악가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우리 가곡을 함께 부르는 모임이다.

대구에는 현재 39개 가곡교실에서 2천 명 정도의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우리가곡을 배우고, 함께 노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추산) 한때 ‘가요교실’이 전국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켰지만 최근 대구를 중심으로 ‘가곡교실’이 대단히 활성화되고 있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를 포함한 클래식 인구의 저변확대를 이루는 출발점에 ‘우리 가곡 애호가’를 두고 올해 처음으로 <함께 부르는 우리가곡데이>를 기획, 무대에 올린다.

배선주 대표는 “대구시민이 우리가곡을 즐겨 부르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서 “박태준, 현제명 등 한국 서양음악 도입기에 활약했던 작곡가들이 지역출신이며, 음악대학이 어느 도시보다 많고, 또한 우리 지역은 인문학적 배경이 탄탄한 특성이 있어서 품격 있는 우리 가곡이 사랑받는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등 클래식 인구 확산을 위해 더욱 참신한 기획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가올 9월에 또 한 번의 가곡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즐거운 음악선생님 엄정행, 김동규, 하석배와 함께 ‘싱어롱 Singalong'

오는 6월11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펼쳐질 대구오페라하우스 <함께 부르는 우리가곡데이>는 유쾌한 ‘토크’와 즐거운 ‘함께 부르기’가 있어 중년 관객들에게는 잠시나마 학창시절 음악수업의 추억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너 엄정행, 바리톤 김동규, 그리고 테너 하석배는 입담 좋기로 정평이 난 성악가들로서 관객들이 지루할 틈 없이 우리가곡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가곡을 잘 부르는 방법까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을 함께하는 입장객 모두에게는 함께 부를 가곡들을 수록한 악보집을 무료로 증정한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가격 전석 10,000원.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인터파크 예매: http://ticket.interpark.com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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