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에는 2004년 매출액 규모 1~3위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LG화학, SK(주), SK텔레콤 등 각 산업분야의 선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 참여 30개 기업의 2004년도 총 매출액은 약 266조원으로 우리나라 2004년 국내총생산(GDP, 778조원)의 1/3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보아도 덴마크(2004년 2,430억달러)나 노르웨이(2004년 2,501억달러)의 GDP 규모와 비슷한, 왠만한 국가 이상의 경제규모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런 대표적 기업들이 친환경상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친환경상품 시장 확대와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2년부터 1,500여 품목에 대해 녹색구매를 시행해오던 포스코는 자발적 협약을 계기로 대상품목을 1만7천건으로 확대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상품 구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 통상 매출액의 3%를 소모품류 등의 구매에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들 30개 기업이 매출액의 1%만 친환경상품 신규구매로 전환하더라도 약 3조원 규모의 엄청난 친환경상품 시장이 창출되는 것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자발적 협약 참여를 계기로 타이어와 엔진오일 같은 자동차 부품과 원료를 포함하여 향후 녹색구매가 가능한 품목을 조사하고 추진계획을 마련하키로 하는 등, 참여기업의 녹색구매가 중장기적으로는 소모품류에서 부품과 원료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기업이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와 부품까지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대체해 나갈 경우, 우리나라의 친환경상품 시장은 일본의 친환경상품 시장이 그린구입법 제정으로 5배 성장(‘00년 1조엔 → ’04년 5조엔)한 것처럼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기업은 전사적인 친환경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내부규정을 정비하고, 환경성이 우수한 원료·부품을 사용하는 친환경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생산해 나가게 되며,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협약 이행실적을 공개하는 등 자발적 협약을 통해 녹색구매를 약속하게 되며 정부는 친환경상품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에 친환경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녹색구매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함 으로써 산업계의 녹색구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참여기업과 환경부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협의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친환경상품 구매에 관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금년 11월까지 수립하는 등 국가 차원의 친환경상품 육성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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