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생명사랑 녹색마을,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 및 전달식’ 행사 개최

백석2리, 매류2리, 굴암리, 광대1리 4개 마을 선정

2016-06-03 09:41
여주--(뉴스와이어)--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진행하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사업을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능서면, 강천면 등 여주관내 4개 마을에서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 및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현판식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 여주시의회의원, 여주시보건소장, 마을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및 협약체결, 생명사랑지킴이 41명을 위촉하는 등의 진행을 통해 앞으로의 생명사랑 녹색마을 공동체 활동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지역의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수단 통제를 위한 사업으로 이는 2013년부터 3년간 진행된 여주시 자살예방 특화사업이었던 생명사랑 이웃사촌 사업의 전환사업으로 2016년 기존 생명사랑 이웃사촌 마을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은 사업이다.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은 “농촌지역의 농약관리를 통해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관리하여 자살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데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필요한 체계구축을 통한 적극적 개입으로 여주시의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춘 여주시의원은 “생명사랑 녹색마을을 통한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이 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 향상과 나아가 여주시의 생명존중문화 형성에 큰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4개 마을(백석2리, 매류2리, 굴암리, 광대1리)에 농약안전보관함 101개와 폐농약수거함 4개를 보급하고 주기적으로 사용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생각하며 현재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개요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여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여주시민들에게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많은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더불아 살아갈 수 있는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yeojumind.com

연락처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팀
윤상흠 팀원
031-886-3435
이메일 보내기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
1577-0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