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김기주 교수팀, ‘냉동탑차용 통합전기모듈’ 개발

태양광발전 등 도입, 시동 끄고도 장시간 상하차 가능

‘연료 및 배기가스 절감 등’ 양지산업과 상용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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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2016-06-10 15:29
부산--(뉴스와이어)--“태양광발전 등 기술을 통해, 앞으로는 냉동탑차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장시간 상하차 등 납품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기존의 냉동시스템에 전동냉동시스템을 추가하고 태양광발전 및 차량 얼터네이터(Alternator/ 빌잔기)로부터 계속적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이 전기로 냉각기관의 ‘압축기’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냉동차량용 고효율 다중 통합 전기모듈’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첫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동명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기주 교수팀(기계플랜트설계사업단 센터장 겸임)은 태양전지를 전원공급장치에 연결해 태양전지로부터 생성된 전압으로 구동모터를 작동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팩(Battery Package)을 충전하여 엔진정지상태에서도 구동모터를 작동시켜 압축기를 구동하여 냉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기모듈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냉동탑차는 기존 방식의 차량 연비를 향상시켜 탑차에 쉽게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엔진정지후 배터리팩을 통한 냉각장치 작동시간 등을 측정하는 성능시험과 배터리팩 무게 측정결과 전 항목에서 양호한 합격 판정을 받아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기여도도 높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특히 신선도가 요구되는 수산물을 냉동탑차로 백화점 납품 혹은 검품 시, 기존 냉동탑차는 시동을 항상 켜둔 상태에서 검품 혹은 상품 하차를 해야 했으나 본 시스템의 경우 시동을 꺼두어도 3시간 이상 냉동기 작동이 가능해 백화점 지하주차장 매연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협약No C0185249)의 지원으로 김기주 교수팀과 ㈜인텍(대표 이종길)이 공동 개발 참여한 이번 하이브리드형 냉동찹차용 고효율 다중 통합 전기 충전모듈은 한국기계연구원(시험원 김경식 연구원)이 외부 공인인증시험을 실시해 그 성능을 검증했다.

김기주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팩은 경량설계기법을 도입하여 기존 배터리팩 무게를 경량화 시켰다”며 “배터리팩 무게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면서 “본개발 성공 후 현재는 중소기업청(협약No C0395108)의 지원을 받아 ‘내구성 및 전력효율 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형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중이며 전문업체인 ㈜양지산업(대표 정갑수)과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지원사업 3관왕(LINC-ACE-CK)과 취업률 2년연속 부울 사립대 1위,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최상위권 등을 이미 실현한 동명대는 최근(지난5월3일) 교육부의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사업’(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Matched Education)에도 선정돼,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고도화의 날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차별화시책을 통한 전국적 취업명문 동명대는 최근 교육부정보공시(2014.8.29.)취업률 67.4%로, 전년도(66.6%)에 이어 2년연속 부산울산사립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3년간 120억)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5년간 245억. 동남권 사립대 최다금액 최다사업단)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4년간 92억) 등 교육부3대대형재정지원사업(트리플크라운.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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