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유진종합개발 합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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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코스닥 023410

2005-09-25 12:39

서울--(뉴스와이어)--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23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합병 이사회를 열고 그룹의 주력사인 유진기업과 유진종합개발을 올해 12월 30일 기준으로 합병하기로 결의 했다.

유진기업이 유진종합개발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합병에서, 유진기업은 합병이후에는 자본금 118억원, 자산가치 3,040억원, 매출액 3,000억원으로 그룹의 주력 성장동력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유진기업과 유진종합개발은 레미콘 업계 1위인 유진그룹의 대표 기업으로, 그간 동일업종내 분할운영 체제로 경영해왔으나,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효율성 및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이번에 합병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유진그룹은 특히 이번 합병을 통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레미콘 사업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운영, 자산운용 및 원자재조달 등의 운영효율성 개선을 기해 안정적 그룹성장 기반으로 삼는 한편, 통합구매, 중복투자 방지, 관리비용 절감 등으로 인한 상당한 부가 수익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주주 등 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되돌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합병을 계기로 새롭게 탄생될 유진기업은 유진 레미콘브랜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시멘트, 건자재, 건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유진그룹은 주력사업인 레미콘 사업뿐 아니라, 고려시멘트 등의 시멘트 관련 기업들, 기업 공개를 추진중인 드림씨티 케이블방송과, BSI, EM미디어 등의 미디어 회사들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으면서, 레미콘, 시멘트 사업과 미디어 사업, 두 분야에서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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