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민군겸용기술개발 국책과제 수주

광섬유자이로용 편광유지광섬유 개발, 총 26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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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코스피 010170
2016-07-04 10:00
안산--(뉴스와이어)--국내 유일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광섬유 제조업체인 대한광통신(주)이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6년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광섬유자이로용 편광유지광섬유 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하였다.

이번 국책과제는 총 26억원 규모로 2016년 6월부터 3년간 진행되는 시험개발단계의 정부지원사업이며, 대한광통신은 자체적으로 판다형 편광유지광섬유 개발을 추진해 오던 중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 사업의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물체의 회전각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자이로(Gyro)라 하는데, 개발 예정인 편광유지광섬유를 적용하는 광섬유자이로는 광섬유 길이에 따라 중급 또는 고성능 자이로 설계가 가능하므로 유도무기 등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정밀제어 등 민수용 관성항법장치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전 세계 자이로 시장은 2014년을 기준으로 자이로를 구현하는 형태에 따라 RLG(Ring Laser Gyro) 37%, 광섬유자이로 28%, 반도체(MEMS)자이로 24%, 기타 11% 순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8% 이상으로 예측되며 세계시장 규모는 미화 약 6억달러(한화 약 7천억원)로 파악된다. [출처 : Markets and Markets 2014]

대한광통신은 지금까지 정밀유도무기체계에 적용된 광섬유자이로용 편광유지광섬유는 전량 수입하여 사용해 왔지만,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대한광통신이 광섬유자이로의 핵심부품인 편광유지광섬유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한다면 해외 기술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내 첨단 센서 관련 제조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광섬유자이로용 편광유지광섬유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품질 광섬유 레이저용 편광유지광섬유 개발, 차세대 통신분야에 적용 가능한 편광유지광섬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에 따르면 편광유지광섬유를 이용한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술인 광섬유 레이저 분야는 연평균성장률 12% 이상으로, 2018년 약 1조원 이상의 시장이 예측된다. 또한 편광제어기능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망은 2016년 400Gbps~2020년 1Tbps급으로 단계적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차세대 통신망에 적용되는 편광유지광섬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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